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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캠프 [학생 후기]

중1 곽O준 학생 | 2기 여름 캠프 참여
혼공 프로그램이 매우 재밌고, 전국에 있는 친구들과 친분을 쌓을 수 있다는 점이 매우 좋습니다. 후배 학생들에게 해주고 싶은 점은 자신을 발전할 수 있는 가치 있는 캠프이니 시간을 허비하지 말라고 전하고 싶습니다. 혼공 프로그램이 매우 재미있고, 전국에 있는 친구들과 친분을 쌓을 수 있다는 점이 매우 좋습니다.
후배 학생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은, 자신을 발전시킬 수 있는 가치 있는 캠프이니 시간을 허비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중1 한O희 학생 | 2기 여름 캠프 참여
혼공 캠프를 통해서 가장 큰 변화는 공부 방법이었다. 평소에 나는 계획 없이 공부를 했는데, 시간에 따라 해야 할 공부를 정해 주니 훨씬 효율적으로 공부할 수 있어서 좋았고 앞으로 공부를 할 때는 계획적으로 해야 한다고 다짐했다. 한국에서는 문법 위주의 공부였다면 캠프에서는 독해를 중심으로 공부를 더 많이 해서 이 부분에 자신감이 생겼다. 그리고 여러 친구들과 단합력을 기를 수 있었고, 혼공 캠프 선생님들의 신뢰와 사이가 흐트러지면 안 된다는 것을 배웠다.
또 다른 느낀 점은 단체 생활이다. 단체 생활을 통해서 개개인이 각자의 불편함을 가지고 있더라도 다른 사람에게는 편할 수도 있으니 서로를 존중하면서 생활해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실제로 혼공 캠프 1주 차에는 자기만 생각하고 행동해서 작은 다툼들이 종종 있었다.
[후기 기수들에게 꼭 전하고 싶은 말]
캐나다는 여름도 추워서 옷을 따뜻하게 잘 입어야 하고, 한국과 UBC 학식의 맛은 많이 달라 음식을 적응하는 데 많은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또한 캐나다에 오면 며칠 간은 시차 적응으로 힘들 수 있으니 비행기 안에서 충분히 취침을 해야 한다. 액티비티 활동할 때는 날씨가 더워서 가벼운 옷을 입고 활동하는 것이 좋다. 취침 시 방안이 많이 건조하니 마스크를 착용하고 자는 것을 추천하며, 이불은 반드시 덮어야 한다. 마지막으로, 한국으로 돌아가기 3일 전부터 천천히 짐을 싸면 일이 훨씬 수월해진다.
초6 추O 학생 | 2기 여름 캠프 참여
처음 혼공 캠프에 합격했다고 했을 때는 설레기도 했지만 또 한편으론 잘할 수 있을지 걱정도 컸습니다. 그런데 캐나다에 가서 보니 형, 누나들이 저를 잘 챙겨주어서 캠프를 잘 마칠 수 있었어요.
자신이 영어를 잘 못한다고 생각해서 발표를 안 하는 경우가 많아지는데, 그때마다 용기를 내어 손을 들고 실수를 만들고 발전하면 좋을 것 같아요. 저도 이렇게 발표를 해보니 영어가 편해졌어요.
중1 이O 학생 | 2기 여름 캠프 참여
이 캠프를 통해 캐나다의 문화와 역사를 알게 되었고, 여러 지역의 친구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되어서 좋았다. 한 번쯤은 꼭 도전해 보라고 말하고 싶다. 공부, 친구, 경험을 모두 얻을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초5 이O민 학생 | 2기 여름 캠프 참여
캠프를 하면서 영어도 더 배우고 좋은 경험도 만들어서 좋았다. 나는 성장했다.
중1 이O윤 학생 | 2기 여름 캠프 참여
안녕하세요. 중1 혼공 캠프 학생입니다. 강력 추천합니다!!! 걱정했던 것과 달리 저는 3일 만에 친구들과 가족처럼 친해져 하루하루를 재미있게 보냈습니다. ‘공부도 하면서 노는 것’을 실행하기가 어려웠는데, 실행했습니다. 처음에는 책만 보면 잠이 오고 그랬는데 지금은 책을 읽고 싶네요. 선생님들도 너무 친절하셔서 걱정할 게 없었습니다. 그런데 단점 하나! 선생님들과 너무 정이 들지 마십시오. 마지막 날에 눈이 부을 수 있습니다. (울어서) 부족한 것 하나 없이 의미 있는 한 달을 보낼 수 있게 해 주신 부모님, 선생님들, 친구들(동생들)께 너무 감사합니다!
초6 유O영 학생 | 2기 여름 캠프 참여
기대했던 만큼 재미있었고, 많은 액티비티들과 이벤트들이 정말 즐거워 4주가 금방 지나갔습니다. 다른 50명의 친구들과 친하게 지낼 수 있어서 4주가 아쉽지 않고 알차게 보낼 수 있었습니다. 제가 보낸 여름방학 중에 제일 재미있고 최고의 한 달이었던 것 같습니다. 이 캠프가 끝나고 캠프 친구들과 문자를 주고받으며 더 친해질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처음엔 아는 친구가 하나도 없고 낯설어서 ‘1달을 어떻게 보내지?’ 하고 걱정했는데, 이 캠프에서 친구들과 친해지도록 도와주고 쉬는 시간도 넉넉히 주셔서 정말 최고의 캠프였던 것 같습니다.
중1 김O우 학생 | 2기 여름 캠프 참여
프리 캠프 기간에 한 활동들이 실제 캠프가 시작되었을 때 적응을 바로 할 수 있도록 도움이 되었습니다. 캠프 1주 차엔 시차 적응과 생활 습관 적응으로 힘들었지만, 2주 차부터 활동에 큰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저희 블루 팀을 이끌어 주신 존 선생님께 감사드리고, 친구들과의 우정도 좋았습니다. 활동들도 모두 새로운 경험이었고 한 달이 짧게 느껴질 만큼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캠프의 모든 시간을 즐겼다 :)
중1 유O호 학생 | 2기 여름 캠프 참여
혼공 캠프를 하며 독립심을 기를 수 있어 좋았다. 이 캠프 선생님 분들이 모두 친절하셨고, 학생 모두를 신경 써주셨다. 이런 모습은 한국 학교에서도 보지 못했는데 이 캠프에서 보게 될 줄은 몰랐다. 교과서에 서술형 문제가 많았다. 근데 그 서술형 문제들은 책만 읽으면 풀 수 있는 문제가 아니라 책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해야 풀 수 있는 문제였다. 난 이런 문제가 학생에게 가장 좋은 교육이라고 생각한다. 이 캠프가 인생에서 잊을 수 없는 경험이 된 것 같다.
초6 조O진 학생 | 2기 여름 캠프 참여
혼공~!! 훗짜~~!!!! 안녕하세요? 혼공 멀티 캠프를 아주 재미있고 신나게 다녀온 OOO입니다.
제가 이 캠프를 가기 전에 본 1, 2, 3차 시험 때 저는 솔직히 자신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나 자신을 믿고 용기 내어 부딪혀 보니 여기까지 올 수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가족과 한 달이라는 긴 시간을 떨어져 살아야 한다는 말에 좀 (사실 많이) 긴장되고 두려웠습니다. 저는 가족과 그렇게 오래 떨어져 있어 본 적이 처음이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저도 이런 경험이 필요하다는 점은 충분히 알고 있었기에 마음을 다잡고 캐나다로 떠났습니다. 캐나다에 가면 친구는 잘 사귈 수 있을지, 음식이 입에 맞을지 등 걱정이 많았지만 생각보다 적응이 어렵지는 않았습니다. 가자마자 형, 누나, 동생들과 친해지기 시작했고, 리즈 선생님과 거스 선생님께서 수업을 아주 재미있게 진행해 주셔서 공부도 생각보다 많이 어렵지는 않았습니다. 특히, 혼공 선생님과 다른 RA 선생님들께서 저를 가장 많이 도와주신 것 같습니다. 학교에서도 이렇게 재미있고 액티브한 수업을 해주시면 얼마나 좋을까...라는 생각도 많이 들었습니다.
제가 이 캠프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활동은 바로.......! 첫 번째, ‘캐필라노 서스펜션 브릿지’입니다. 브릿지가 좀 출렁거리고 사람들이 많아 복잡하기도 했지만, 브릿지 위에서 보이는 우리나라에서는 보기 힘들 정도로 아름다운 풍경과 상쾌한 공기를 저 혼자만이 아니라 캠프 친구들과 같이 마음껏 만끽할 수 있었고, 서로 도와가며 수수께끼를 푸는 활동처럼 친구들과 행복하고 즐거운 기억을 쌓을 수 있는 너무나 중요한 활동이었던 것 같습니다. 두 번째, 모둠 친구들과 함께하는 PPT 활동! 저는 한 번도 모둠 PPT를 만들어 본 적이 없었습니다. 그래도 조금씩 만들어 보니 PPT의 재미를 알게 되었습니다. 제가 모르거나 헷갈리는 점이 있으면 모둠 친구들이 항상 제 곁에서 차근차근 알려주었습니다. 그렇게 우리가 공들여 만든 작품을 친구들 앞에서 발표했을 때 너무 뿌듯했습니다.
저는 이번 캐나다 캠프에서 만났던 모든 친구들이 영원히 기억 속에 남을 것 같고, 평생 잊지 못하고 너무 보고 싶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 캠프는 제 인생의 최고의 경험이자 교훈이 될 것입니다.
친구들과 공동체 생활을 같이 할 때에는 서로 간의 존중과 배려, 양보를 해주고 서로의 마음을 이해해줘야 한다는 점을 느끼게 되었는데, 나만 사는 세상이 아니라 더불어 사는 세상이라는 이치를 머리로만 아는 것과는 또 다른 느낌이었기에 멀티 캠프의 소중함을 많이 느꼈습니다.
초6 오O윤 학생 | 2기 여름 캠프 참여
캠프를 준비할 때 자기 소개서를 쓰고 면접을 하는 과정이 뭔가 어려울 줄 알았다. 그리고 대기로 있다가 캠프에 통과하니 기분이 엄청 좋았다. 처음에 공항에서 아이들을 만났을 때 ‘빨리 친해져야지’라는 생각을 해서 아이들에게 먼저 다가갔는데, 친구들과 취향이 비슷해서 첫날부터 쉽게 친해질 수 있었다. 그래서 아이들과의 어색함이 생각보다 빨리 없어졌다.
내가 캠프 중 가장 인상 깊었던 활동은 ‘시애틀 투어’였다. 4시간 정도 버스를 타고 이동하면서 친구들과 사진도 찍고 카드게임도 하면서 갔고, 시애틀에 대한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었다. 입국 심사를 할 때는 긴장이 좀 되었는데, 친구들에게는 여러 가지 질문을 했고 내 차례에는 질문 없이 바로 통과되었다. 그리고 미국 사람들은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친근하고 착했기 때문에 좋은 기억으로 남았다. 또 기숙사 음식도 맛있었고 한식도 많이 나온 편이라고 생각한다.
후배 기수들에게 해 주고 싶은 이야기는 첫째, 시차 적응을 잘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렇지만 시차 적응은 오후 액티비티를 열심히 하면 해결이 되기 때문에 부담을 갖지 않아도 된다. 둘째는 현지에서 아프거나 컨디션 조절에 관한 것이다. 첫 주에 친구들이 너무 아팠기 때문이다. 또 건조해서 입술이 자주 마르기 때문에 캐나다에서는 립밤이 필수였다.
앞으로 3기 후배님들 화이팅 했으면 좋겠고, 혼공 캠프를 통해 잊지 못할 멋진 추억을 만들면 좋겠다. 이번 캠프에서 느낀 바는 영어를 언어로서 습득하게 되면 세계 여러 나라 사람들과 소통이 가능하므로, 꼭 나의 인생에 영어가 걸림돌이 아닌 디딤돌이 되게 만들어야겠다는 것이다.
중1 이O우 학생 | 2기 여름 캠프 참여
가기 전 느낌: 캐나다를 내가 간다니?! 전혀 믿기지 않고 아직도 한 달이나 남은 것 같았는데, 눈 떠보니 하루만 남았어서 정말 놀랐고 신기했다.
중간 느낌: 처음 1주는 적응 기간이어서 그런지 한 달처럼 정말 길고 느리게 느껴졌는데, 2주부터는 일주일이 하루처럼 느껴져서 난생 처음 생소한 느낌을 느꼈다. 매일 하는 수업이 어려워서 힘들었으나 주변 친구들의 성과를 보며 더 노력한 결과, 처음보다 훨씬 좋은 성적을 얻게 되었고 그로 인해 자신감도 올라갔다.
다녀와서: 한 달이 이렇게나 빨리 가버렸다는 게 정말 신기했고 놀라웠으며 허망했지만, 한 달을 여기서 보냈다는 사실이 스스로를 뿌듯하게 만들었다. 친구들이 많이 성장한 모습을 보자 *‘나도 성장했나?’*라는 의문도 생겼지만, 뒤를 돌아보니 지금까지 일정을 마무리한 모두가 성장을 했구나라는 생각이 들어 혼공 캠프 구성원 50명 모두가 너무 대견하다는 기분이 들었다.
추가로 선생님들이 준비하신 액티비티 모두 신기하고 인상 깊은 활동들이어서 오래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다. 마지막으로 이런 캠프를 가게 해 주신 부모님, 이런 캠프를 만들어주신 혼공 선생님을 비롯한 스태프 선생님들과 캠프에서 우리를 관리해 주시고 도와주신 RA 선생님들, 때때론 엄하시지만 제일 가까이에서 우리를 지켜봐 주신 Joy, Stella 선생님 모두 정말 감사합니다.
초6 정O람 학생 | 2기 여름 캠프 참여
혼공 캐나다 캠프는 정말 특별한 경험이었습니다. 캠프를 통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고, 다양한 활동을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UBC 대학교는 캠퍼스가 정말 넓고 아름다웠습니다. 잔디가 잘 정돈되어 있어서 친구들과 운동을 하거나 휴식을 취하기에 좋았습니다. 학교 식당의 음식은 많이 아쉬웠지만, 넓은 캠퍼스 덕분에 충분히 보상받는 느낌이었습니다. 특히 UBC 스포츠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운동을 배울 수 있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평소에 접하기 힘든 스포츠도 경험할 수 있었고, 이를 통해 몸과 마음이 더 건강해지는 것 같았습니다.
캠프에서는 다양한 액티비티가 진행되었는데, 모두 잊지 못할 추억으로 남았습니다. 파자마 파티에서 친구들과 함께 새벽 1시까지 영화를 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고, 카약을 타며 자연을 만끽할 수 있었습니다. 그랜빌 아일랜드 투어도 인상적이었으며, BBQ 장기자랑에서는 모두가 함께 어울리며 울고(헤어지기 싫어서) 웃고 즐겼던 시간이 기억에 남습니다. Harrison Hot Springs의 Wibit 액티비티도 매우 즐거웠습니다.
다양한 경험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고, 새로운 친구들과의 우정도 쌓을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도 이 캠프에서의 경험은 저의 인생에 큰 자산이 될 것입니다.
초6 정O연 학생 | 2기 여름 캠프 참여
혼공 캐나다 멀티 캠프 2기에 참여했던 Julie OOO입니다.
혼공으로 공부한 지 2년 차에 우연히 알게 된 “혼공 멀티캠프”는 영어가 많이 부족하고 흥미를 가지지 못했던 저에게 마치 커다란 단비와 같은 소식이었습니다. 이 캠프라면 저에게 필요한 그 무언가를 채워줄 수 있을 것만 같은 막연한 기대를 갖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호기롭게 1기에 도전했었고, 그 실패의 쓴맛을 제대로 맛본 후 “2기 도전과 합격”이라는 목표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캠프에 지원하는 그 순간부터 합격하는 순간까지 매 순간 본인의 노력이 없이는 단 하나도 쉽게 넘어가지 않았습니다. 이미 그 과정에서 ‘많은 걸 배울 수 있다’는 혼공쌤의 말씀이 무엇인지 알 것 같았습니다. 그렇게 영어 초보인 저는 결국 2기 합격이라는 큰 영광을 얻었고, 캠프를 다녀온 지금 이 도전과 과정이 얼마나 소중했는지 몸소 느끼고 돌아왔습니다.
저에게 생긴 가장 큰 변화는 “영어”에 흥미가 생기고 원서도 많이 읽어야겠다는 동기부여, 마음가짐이 생겼다는 것입니다. 그전에는 스스로 그걸 느끼지 못했었기 때문입니다. 원어민과의 수업, 주변 친구들의 모습, 캐나다라는 더 넓은 세계를 마주해 보니 영어의 중요성과 그 영향력이 얼마나 큰지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캐나다에서는 원어민 선생님들은 물론이고 생활 담임 선생님들께서 특히 더 잘 챙겨주셔서 쉽게 적응할 수 있었고, 큰 의지가 되었습니다.
또 멀티 캠프라는 이름에 맞게 영어 학습 말고도 공동생활의 배려, 의견을 조율하는 방법, 리더로서의 리더십이나 팀워크 등 많은 부분을 배울 수 있어 정말 유익한 캠프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혼공 멀티 캠프가 꾸준하게 이어져 3기, 4기... 더 많은 친구들이 생겼으면 좋겠고, 제가 느낀 유익하고 소중한 경험들을 함께해 볼 수 있기를 바랍니다.
초5 이O현 학생 | 2기 여름 캠프 참여
안녕하십니까? 저는 이번 혼공 캐나다 멀티 캠프 2기에 다녀온 OOO입니다. 저는 영어 학원을 다니지 않고 집에서 혼공 선생님 강의를 통해 영어 공부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어머니께서 캐나다 캠프에 대해서 말씀해 주셨지만 사실 별로 관심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혼공 선생님께서 대구에 혼커밍데이를 오셔서 캐나다 캠프에 대해서 설명해 주신 뒤, 캠프에 관심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캐나다 캠프에 가기 위해 혼공 프로젝트도 더 열심히 했고, 선발 테스트를 할 때는 영상을 100회 이상 찍어 결국 성공했습니다. 그렇게 합격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고, 그 노력이 저를 이곳까지 오게 해준 것 같습니다. 사실 저는 가기 전날까지도 부모님과 떨어지는 것이 두려워서 캠프에 지원한 것을 후회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막상 캐나다에 가니 생활 담임 선생님들께서 너무 좋으셔서 생각만큼 부모님이 보고 싶지는 않았습니다. 오전에는 수업을 하고 오후에는 여러 종류의 스포츠, 액티비티, 관광 등 매일 다양한 경험을 하다 보니 시간이 금세 지났습니다.
사실 캠프에서 어려운 점이 없었던 것은 아닙니다. 여러 지역에서 온 동생, 친구, 형, 누나들과 함께 먹고 자고 수업하고 체험하며 때론 갈등도 있었고, 마음이 맞지 않을 때도 있었지만 대화와 타협을 통해 해결하는 방법을 배운 것은 저에게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것 외에도 저는 이 캠프를 통해 매우 중요한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기회가 왔을 때 걱정부터 하지 말고 일단 도전해 보면, 기대 이상으로 멋진 경험을 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한 달 동안의 캐나다 캠프를 통해 저는 정말 많은 것을 느끼고 경험하고 배웠습니다.
3기를 지원하는 후배님들도 걱정부터 하지 말고 일단 도전해 보세요! 그래서 상상 이상의 멋진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꼭 잡으세요!!
초6 이O슬 학생 | 2기 여름 캠프 참여
혼공 훗짜! 안녕하세요, 혼공 캠프 2기에 참여한 OOO이라고 합니다. 사실 저는 캠프를 가기 전 한 번도 혼자 잔 적이 없었고, 부모님과 3일 이상 떨어진 적도 없었습니다. 그때는 그저 부모님과 떨어지는 것이 무섭고 두려웠습니다. 하지만 저보다 먼저 혼공쌤을 접하신 부모님께서 독립성과 영어 실력을 키우고자 캠프에 도전해보는 것이 어떻겠냐고 물으셨습니다. 솔직히 처음에는 부모님과 헤어지는 것과 제가 심사에서 탈락해 캠프에 가지 못할 때의 부담감 때문에 주저했습니다. 하지만 계속 줌으로 혼공쌤을 보다 보니 혼공쌤의 진심이 느껴졌고, 뭔가 이 캠프에 가지 않으면 평생 후회할 것 같은 느낌이 계속 올라왔습니다. 그래서 저는 두려움과 부담감은 잠시 접어두고 캠프에 도전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1차, 2차... 점점 심사의 난이도가 올라갔습니다. 중간중간 정말 긴장되고 힘든 순간이 많았지만 포기하지 않고 노력한 결과, 마지막 최종 명단에 제 이름이 올라갈 수 있었습니다. 최종 명단을 천천히 스크롤 해 내려가며 제가 얼마나 조마조마했는지는 아무도 모를 겁니다. 최종 명단이 올라오고 일주일, 이주일... 시간이 정말 빠르고 빠르게 흘러 7월이 되었습니다. 지금까지 타자 연습, 체력 증진 등 다양한 준비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제 마음은 점점 긴장에 긴장을 더해 조마조마해지고 있었습니다. 엊그제 최종 명단을 본 것 같은데 벌써 시간이 이렇게 흐르다니... 정말 시간이 빠르다는 걸 새삼 느끼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도 먼 미래로 생각할 수는 없었습니다.
저는 캐나다에 가기 위해 원서를 사고, 가서 풀 문제집을 구매했습니다. 그냥 이것저것 준비를 하다 보니 시간이 금방 스쳐가 캐나다로 출발하는 날이 찾아왔습니다. 솔직히 많이 걱정되었습니다. ‘내가 과연 잘할 수 있을까?’ 하지만 여기까지 와서 그만둘 수는 없었습니다. 걱정과 두려움은 잠시 밀어넣고, 기대감과 즐거움을 꺼내기로 마음먹었습니다. 끝까지 부모님께서 뒤에서 배웅해 주시고, 헤어지고 난 후부터는 저의 새로운 시작이었습니다.
따라서 저는 이 혼공 캠프가 도전할 가치가 있는 캠프, 존재하는 캠프 중 가장 최고의 캠프라고 생각합니다. 혼공 캠프는 저를 바꿔 놓았고, 진정한 공동체 생활과 진정한 영어 공부를 알려주었습니다. 또 매일 준비되어 있는 즐거운 액티비티는 저희의 흥미를 더욱 끌어올려 주었습니다.
이 캠프에서 좋았던 점 중 딱 3가지만 꼽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첫째, 저희 곁에 계셔주시며 저희를 관리해 주신 선생님들입니다. 특히 조이쌤, 스텔라쌤, 다니엘쌤께서는 저희를 전체 총괄해 주시며 야외 활동을 많이 도와주신 점, 특별히 감사드립니다. 그 외에도 각 팀에 신경 써주시며 최선을 다해주셨던 그린팀의 제이쌤, 블루팀의 존쌤, 인디고팀의 레이나쌤, 바이올렛팀의 조시쌤께 감사드립니다.
둘째, 101 선생님들과 수업입니다. 저는 101 클래스라 사이먼쌤과 데브리쌤께서 저희 반을 맡아주셨는데요, 항상 웃는 얼굴로 재미있게 수업을 진행해 주신 두 분 선생님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특히 사이먼쌤은 저희가 모르는 단어를 쉽게 설명해 주셨고, 데브리쌤은 저희 캠프 일원들과 재미있는 스포츠 활동을 이끌며 진행해 주셨습니다. 추가로 재미있는 수업을 위해 교재를 제작해 주신 에스더쌤께도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셋째, 50명의 친구들입니다. 이 캠프가 완벽할 수 있었던 이유 중 하나인데요, 좋은 친구들이 있어 이 캠프가 완벽할 수 있었습니다. 서로 모자라거나 부족한 점을 채워 나가며, 도움이 필요할 때 도와주는 관계를 저는 ‘친구’라고 생각하는데요, 혼공 캠프의 친구들은 모두 다른 색깔의 팀으로 이루어져 있어 서로 어울리지 않는 듯 보였지만 사실은 항상 필요할 때 무지개처럼 뭉쳐졌습니다. 저도 친구, 동생, 언니, 오빠들의 도움을 받으며 더욱 성장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혼공 캠프는 저에게 정말 큰 영향을 미쳤고, 제가 한층 더 성장할 수 있는 계단이 되어주었습니다. 계단이 없으면 올라갈 수 없는 것처럼, 이번 캠프에 참여하지 않았다면 계단이 빠져 결국 발전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캐나다에서 지냈던 추억들이 소중한 만큼, 앞으로의 인생도 소중하니 비록 한 달 캠프의 과정은 끝났고 선생님, 친구들과 헤어졌지만 아직 포스트 캠프가 남아 있다는 생각으로 한국에서 최선을 다해 공부할 것을 다짐합니다. 비록 이 글이 혼공 캠프에 대한 저의 생각을 다 담지는 못했겠지만, 혼공 캠프 3기는 이번 2기만큼 알차고 즐거운 추억이 될 테니 꼭 신청해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앞으로도 저는 혼공쌤의 영원한 팬으로서 더욱더 혼공쌤을 본받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끝까지 제 글을 읽어주신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이상으로 제 후기 글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혼공 TV 구독자 20만 가즈아!
중1 임O우 학생 | 2기 여름 캠프 참여
캐나다의 음식 문화에 대해서 제일 잘 경험한 것 같고, 역시 한국과는 다르게 자연환경이 좋았었다. 이 캠프를 통해 영어 listening 실력이 늘었다는 생각에 뿌듯했다. 진짜로 짐 쌀 때 여유롭게 칸을 남기면 돌아올 때 더 편하다는 점! 기억해요~
초6 김O은 학생 | 2기 여름 캠프 참여
처음에는 혼공 멀티 캠프에 지원할 생각은 꿈도 못 꿨습니다. 아직도 1차 자기 소개서를 쓰느라 끙끙대던 제 모습이 생각납니다. 합격 후 시간이 흘러 캐나다에 도착했을 때도 실감이 나지 않았습니다.
1주 차 때는 부모님이 보고 싶어서 펑펑 울기도 했었는데, 처음에 길게 느껴졌던 한 달이라는 시간이 쏜살같이 흘렀고 4주 차가 되었을 때는 한국에 돌아가기 싫어서 펑펑 울었습니다. 밴쿠버의 계절은 한국과 같은 여름이었지만 아침·저녁은 마치 겨울이 온 것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쌀쌀했고, 낮에는 더운 날씨였습니다. 추위를 많이 타는 저는 한국 날씨가 그리웠었는데 막상 돌아와 보니 밴쿠버의 날씨가 습하지도 않은 천국이었습니다. 밴쿠버는 다시 순간 이동해서 가고 싶을 만큼 너무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이번 캠프를 통해 혼자 스스로 할 수 있는 일들을 많이 경험할 수 있어서 좋은 습관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지원할 후배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은, 건강 관리를 잘하여 아프거나 다치지 말고 즐거운 추억을 많이 만들고 오라는 것입니다. 특히 선크림을 잘 바르고 다녀야 하고, 시간 날 때 샤워를 빨리해야 하며, 빨래를 미루지 말고 하라고 꼭 전하고 싶습니다.
4주간 저희와 함께하신 다니엘쌤, 스텔라쌤, 조이쌤, 제이쌤, 레이나쌤, 조쉬쌤, 존쌤, 리즈쌤, 거스쌤 모두 너무너무 보고 싶습니다. 사랑합니다.
초6 한O우 학생 | 2기 여름 캠프 참여
제가 혼공 멀티 캠프에 참여했다는 게 아직도 꿈 같습니다. 캐나다 밴쿠버에 가서 너무 재미있어서 ‘힘들다’라는 생각은 못 했던 것 같아요.
친구들과 의견 나누는 방법도 배우고, 혼자 스스로 무언가를 할 수 있다는 자신감도 생긴 것 같아요. 그리고 특히 지금은 원어민처럼 영어를 잘하고 싶다는 생각으로 가득 찼어요. 캐나다 밴쿠버에서 지내면서 세계는 넓고 배울 것이 많다는 생각이 들면서 견문을 더 넓히고 싶다는 마음이 생겼거든요. 영어 공부를 열심히 해서 세계를 배우고 싶어졌어요.
가슴 한편에 제가 혼공 멀티 캠프 2기라는 게 너무 자랑스럽습니다.
초6 윤O선 학생 | 2기 여름 캠프 참여
제가 이 캠프에 가게 된 이유는 캐나다의 문화 경험과 영어 실력 향상이었어요. 물론 캐나다의 문화를 경험하고 영어 발음 실력이 향상되어 돌아왔지만, 배운 것 중 가장 컸던 것은 화합이었던 것 같아요. 우리 조 말고 다른 조도 꼭 한 번은 조 내에서 문제가 있었고, 그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많이 배운 것 같아요. 그 화합하는 과정이 순탄하지는 않았지만, 그 과정에서 배운 것이 더 보람 있는 것 같아요.
캐나다에서 힘들었던 점은 날씨와 밥이었어요. 밥이 맛없지는 않았는데, 제 입맛에 잘 맞지는 않는 것 같았어요. 만약 자신이 한식을 너무 좋아한다면 그 점을 고려하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날씨는 크게 문제가 되지는 않았는데, 일교차가 심해서 옷을 고르는 것이 힘들었어요. 다음 기수 친구들은 옷을 잘 골라서 가져갔으면 좋겠어요. 매주 일요일에 공놀이를 할 수 있게 해 주셔서 배구하는 것도 재미있었고, 가장 재미있었던 활동은 다운타운 방문과 시애틀 당일치기 여행이었어요. 다운타운에는 노숙자가 많아서 무섭기는 했는데, 먹었던 파이브가이즈 버거와 들렀던 기념품샵들이 너무 좋았어서 꼭 다음 기수 친구들도 경험해 봤으면 좋겠어요. 마지막 바비큐 파티 때 장기자랑도 재미있었고, 그때 대부분 친구들이 울어서….. 저는 안 울려고 했는데, 옆에 형들이 울어서 웃다가 결국 울어버렸어요. 이번 캐나다 캠프에 가서 많은 것을 경험해서 너무 재미있었고, 한국 와서 사진들과 포트폴리오를 보는데 눈물 참기가 힘들더라고요.
이 캠프 정말 좋은 기회니까, 다음 기수 친구들에게 기대해도 좋다고 꼭 말해주고 싶어요.
초5 송O우 학생 | 2기 여름 캠프 참여
안녕하세요? 2기 캠프 참여자 OOO입니다. 전 처음 캠프에 뽑혔을 때 기쁘고 설레었습니다. 그런데 캐나다로 갈 날짜가 다가올수록 조금씩 근심이 생겼습니다. 저는 부모님과 떨어져도 문제없었던 독립적인 성향이었고, 친구들을 많이 사귈 자신감이 있었지만 막상 출국장에 들어서니 걱정 근심이 생겼습니다. ‘내가 혼자서 잘할 수 있을까?’ 하지만 부모님과 헤어지고, 공항 이동 팀 언니들과 친해지고 대화를 나누고, 심지어 같은 학교 언니까지 만나며 걱정은 달아나 버렸습니다. 제 마음속엔 근심 대신 믿음과 희망이 싹텄고 쑥쑥 자랐습니다. 비행기는 좌석 앞 스크린으로 게임·영화 보기를 할 수 있었고, 기내식도 맛있었기에 만족스러웠습니다. 비행기에서 내린 후 전 친구들과 급격히 친해졌는데, 아이들과 수다도 떨고 노는 게 정말 즐거웠습니다.
캐나다에서 정말 좋은 경험들을 했는데, 저는 아직까지 그것들 하나하나가 다 생생히 떠오릅니다. 세컨드 비치 수영장과 핫 스프링 워터파크에서 물놀이한 것, 짝과 함께 카약을 타고 해안가를 누빈 것, 다운타운에 가고 시애틀 투어를 하고, 미국 경계도 넘어보고... 캐필라노 브릿지는 정말 높고 길었습니다. 그리고 장기자랑하기, 선생님들을 위한 깜짝 송별회 하기, 바비큐 파티, 수다 떨기 등도 기억에 남습니다. 프레젠테이션도 정말 떨렸지만 즐거웠습니다. 이런 경험 하나하나가 제 기억에 소중히 저장되었고, 전 그걸 오래도록 멋진 캐나다에서의 추억으로 간직하려 합니다.
캠프에서 전 목표대로 외국인 선생님들과 영어로 대화를 나누고 배우며 영어 실력을 향상할 수 있었고, 소중한 우정도 많이 쌓았습니다.
그리고 3기 참가자들에게 한마디 하겠습니다. "너희들도 이 캠프에 도전해 봐! 그리고 뽑혔다면, 두려워하지 말고 기뻐해야 해. 이미 발걸음을 뗐는데 자꾸 멈춰 서고 뒤돌아보는 것, 그런 것이 진짜 두려운 일이야. 이 캠프에서의 추억, 경험들이 미래의 너희를 행복하게 해 줄 거야. 힘내! 그리고 응원할게."
초6 박O정 학생 | 2기 여름 캠프 참여
안녕하세요. 저는 캐나다 멀티 캠프 2기의 OOO라고 합니다. 저는 엄마의 추천으로 이 캠프에 오게 되었습니다. 처음엔 면접이며 자기소개, 시험 등 너무 복잡하고 어려울 것 같아서 많이 망설이고 또 망설이다가 결국 캠프를 가겠다고 결정했습니다. 천천히 1차, 2차, 3차 시험까지 원활하게 통과하고 나니 기분이 매우 좋았습니다. 전국에서 캠프를 가겠다고 추첨한 많은 학생들 중 상위 50명 안에 내가 들어갔다는 사실이 나 자신이 자랑스럽게 느껴졌습니다.
한국에서 출국하기 전, 다른 아이들이랑 금방 친해지지 못하면 어쩌지 싶기도 했고, 그 먼 곳에서 혼자 잘 생활할 수 있을까 걱정도 됐습니다. 하지만 공항에서부터 믿을 수 없을 만큼 급속도로 다른 아이들과 친해졌습니다. 캐나다에 가서는 하루도 지겨울 틈이 없을 만큼 신나는 액티비티를 정말 많이 했고, 수업도 학교에서 하는 그런 수업이 아닌 모두의 눈높이에 맞춰진 수업이었습니다. 캐나다에서의 수업은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선생님들도 친절했고, 수업도 매우 재미있었습니다. 수업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프레젠테이션을 준비할 때였습니다. 저는 PPT를 개인적으로 만들어 본 적이 없어서 잘할 수 있을까 고민이 됐는데, 선생님이 PPT를 보자마자 잘했다고 칭찬을 해주셔서 너무 좋았습니다. 캐나다에서의 선생님들은 모두의 마음 가장 구석진 곳까지 살펴주시고 격려해 주시는 아주 좋은 분들이었습니다.
캐나다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은 8월(한국 기준) 16일, 귀국 하루 전 바비큐 파티를 하며 장기자랑을 준비하고 각자 발표를 했던 것입니다. 그 후 우리는 서프라이즈로 선생님들에게 한 달간 고마움을 표현하기 위해 원으로 둥그렇게 둘러앉아 ‘이젠 안녕’을 부르고, 담당 선생님들께 정성껏 쓴 롤링페이퍼를 드리며 펑펑 울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 후 선생님은 우리를 위해 기숙사 맞은편 건물의 지하를 빌려 파자마 파티를 열어주셨습니다. 우리는 천천히 한 명 한 명씩 돌아가며 서로의 소감을 말했고, 영화를 보며 처음으로 새벽 2시까지 깨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3기 후배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그냥 캠프에서 잘못될 일을 생각하지 말고 뭐든 잘될 거니까 걱정하지 말고 캠프를 즐겨라! 앞으로도 많은 학생들에게 이러한 기회가 주어지면 좋겠고, 3기 4기 5기… 등등 모두 캐나다에서 화이팅!
중1 김O서 학생 | 2기 여름 캠프 참여
안녕하세요. 혼공 캠프 2기 OOO입니다. 사실 처음 캠프에 가려면 면접을 봐야 한다는 소식에 조금 두려웠습니다. 높은 경쟁률에 제가 뚫고 갈 수 있다는 자신감이 별로 없었기 때문입니다. 1차 테스트에 합격했다는 사실에 저는 너무나 기뻤습니다. 또 다른 테스트를 지나 마지막까지 통과했을 때는 정말 진심으로 행복했습니다. 그러나 긴장감도 생겨났습니다. 전국에서 모이는 친구들인데, 원래부터 알던 친구들이 아니라 그것도 같은 동네에서 사는 친구들도 아니라서 친구를 사귀는데 문제가 있을 수도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긴장했던 것과 달리 공항에서 처음 봤을 때, 비행기 안에서 따뜻하게 대해주는 친구들을 보고 안심이 되었습니다. 캐나다에 도착했을 때는 다들 정말 안 지 얼마 안 됐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도록 많이 친해져 있었습니다. 첫날 생활 담당 선생님들까지 보니 4주간 정말 재미있을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그런 것만이 있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물론 재미있고 행복한 일들이 더 많았지만 친구들 사이의 사소한 싸움이 있었고 팀끼리 소통이 원활하게 되지 않고 의견 충돌이 일어나서 힘든 시간들이 있었습니다. 팀의 소통 문제는 저희 팀도 그저 지나칠 수 없었습니다. 제가 팀 부조장이었는데, 친구들이 잘 안 따라와 주고 조장과 부조장의 말에 잘 따라주지 않은 그 시기에 정말 하루도 빠짐없이 밤에 혼자 몰래 울었습니다. 울었던 까닭은 친구들에 대한 분노도 있었지만 가장 속상했던 것은 친구들도 노력하고 있을 텐데, 각자의 최선을 다해 생활하고 있을 텐데 항상 팀 친구들에게 화를 내고 칭찬도 잘 못해주는 것이 너무나도 슬펐습니다. 그리고 제가 부조장으로서 저희 팀을 잘 못 이끌어주고 있다고 생각한 적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선생님들께서 위로해 주시고 상담해 주신 덕분에 남은 기간 동안 잘 지낼 수 있었습니다. 이 캠프를 통해 느낀 점은, 사실 처음에는 외국에 대한 환상만 가지고 있었습니다. 외국에 가면 행복할 거라고, 한국보다는 괜찮을 거라고. 하지만 막상 외국에서 학교를 다녀보니 모든 것이 저의 상상이었습니다. 어쩌고 보면 한국보다 해외가 더 힘들 거라고, 더 괴로울 것이라고 느꼈습니다. 혼공 캐나다 멀티 캠프는 저에게 많은 것을 느끼게 해 주었습니다. 여름 방학 동안 정말 최고의 경험을 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오후 활동은 ‘다운타운’에 간 것입니다. 그곳에서 팀끼리 활동을 했었는데 그때 선생님과 팀의 친구들끼리 조금 더 친해진 것 같습니다. 그 밖의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들은 단체 생활 자체가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4주 동안 함께 생활을 하니 팀을 잘 이끌어 나가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친구들과 갈등이 생겼을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등 다양한 해결 방안과 방법들을 많이 배웠습니다. 이상입니다.
중1 김O은 학생 | 2기 여름 캠프 참여
처음 엄마가 혼공 캠프에 대한 말을 꺼내셨을 때는 ‘아, 그런 캠프가 있구나.’라고만 생각했고 엄마의 제안으로 캠프를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선발이 된 후 만나게 된 혼공 캠프는 정말 새로운 경험이었습니다. 먼저 가장 놀랐던 건 보통 한국의 대학교와는 전혀 비교되지 않는 UBC의 어마어마한 규모였습니다. 수업을 들으러 갈 때 보였던 커다란 캐나다 국기의 모습도 잊히지 않았습니다. 캠프의 수업은 평범한 한국의 수업과 달랐습니다. 3시간 반 동안 원어민 선생님과 수업을 하면서 교재의 질문에 대해 생각하고 모둠 별로 발표하는 방식의 수업은 처음이었습니다. 모둠의 생각을 짧은 시간 안에 발표하는 것이 처음에는 힘들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수월해졌습니다. 수업을 통해 협력의 중요성을 더 알게 되었습니다. 또한 클래스처럼 액티비티도 정말 재미있었고 하루하루 한국과는 다른 캐나다의 모습을 보게 되니 경이로웠습니다. Volleyball, Hiking, Baseball, Yoga, Soccer 등 여러 스포츠 활동은 분명히 한국에서도 경험했던 것들이 많았지만 캐나다에서 영어로 설명을 듣고 체험해 보니 다르게 느껴졌습니다. 그렇지 않은 Kayak이나 Yoga는 한국에서도 해보지 못했던 것이어서 그 나름대로 새로웠습니다. 또한 스포츠 활동이 아닌 Burnaby Village Museum, Botanical Garden, Stanley Park, Museum of Anthropology 등의 체험들은 캐나다의 역사, 자연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알아가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그 이외에도 Victoria Tour, Harrison Hot Springs Wibit, Seattle Tour, Gastown, Granville Tour... 등 정말 새로웠던 활동이 많았습니다. 혼공 캠프의 액티비티는 절대로 잊지 못할 것 같습니다. 혼공 캠프는 앞에서 말한 것과 같이 좋은 점이 많았지만 개인적으로, 제게 무엇보다 ‘공동체 속에서의 나의 역할’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을 마련해 줬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는 것 같습니다. 친구들과 함께 생활하고, 공부하고, 활동하면서 배려하고 양보하는 것을 배우는 것은 어떻게 보면 별거 아니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저에게는 아주 의미 있는 경험이었습니다. 혼공 캠프는 저에게 잊지 못할 경험이었습니다. 집에 오니 지난 한 달이 모두 꿈같이 느껴집니다. 캐나다를 갔다 온 것도, 미국 시애틀을 갔다 온 것도 믿기지 않습니다. 만약 이런 캠프가 또 있다면 꼭 가고 싶습니다.
초6 변O안 학생 | 2기 여름 캠프 참여
나의 인생에서 아주 좋은 경험이었던 것 같다. 처음에는 음식 적응, 시차 적응, 환경 적응 때문에 많이 힘들었는데, 적응하고 나니 생활이 더 쉽고 즐거워졌다. 우리가 직접 영어로 계산하고, 소비하고, 수업을 듣는 점에서 나의 영어 실력이 조금이라도 향상된 것 같아서 뿌듯했다. 다시 지원할 수 있는 기회가 온다면 꼭 다시 하고 싶다.
초6 김O별 학생 | 2기 여름 캠프 참여
안녕하세요, 혼공 캐나다 캠프 2기 참가자 OOO입니다. 저는 저학년 때부터 혼공쌤의 강의를 즐겨 들어서 꼭 선생님을 뵙고 싶었는데 마침 혼공쌤께서 캐나다 캠프를 여신다길래 영어 실력도 향상시키고 생활 습관도 바르게 고치는 목표로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몇 단계 선발 과정을 거쳐 다행히 캐나다 캠프에 선발되어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초반에는 부모님도 너무 보고 싶고 시차 적응을 하느라 힘들었지만 그런 저희들을 위해 캠프 담당 선생님들과 생활 담임 선생님들께서 잘 보살펴 주셨고 친구들과 의지하며 즐겁게 생활한 덕분에 하루하루가 행복한 캠프 생활이 되어갔습니다. 그렇게 생활하며 느낀 점은 주변 분위기가 제 컨디션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긍정적인 분위기가 중요 하단 걸 알았습니다. 또 한 제가 실수를 해도 비난하지 않고 괜찮다고 격려해 주고 응원해 주는 친구들을 보며 나도 저렇게 낙관적으로 행동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 그곳에서 규칙적인 습관을 들여 생활하니 컨디션도 좋아지고 평소 생활에 더욱 도움이 되어 그 습관은 한국에서도 그대로 실천하고 있습니다. 생활 습관뿐 아니라, 제가 가장 큰 목표로 해왔던 영어 실력도 크게 향상이 되었습니다. 캠프 오기 전에는 영어 어휘가 부족해 영어로 말을 하다 막힐 때가 있었는데 캐나다 캠프에서의 단어 체크 등으로 어휘력이 좋아져 영어로 말할 때 말문이 막힐 걱정은 크게 없습니다. 또한 캠프에서 핸드폰이 없는 생활을 하게 되어서 남은 자유 시간에 주로 영어 책을 많이 읽고 친구들과 대화를 하거나, 과제를 하는 등의 개인 시간이 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저녁에 Activity가 끝나면 저녁을 먹고 자습을 하는데, 매일 자연스럽게 진행하다 보니 자습하는 시간이 익숙해져서 부모님의 잔소리 없이도 스스로 숙제를 하는 습관을 기를 수 있었습니다. 한국으로 귀국하기 전은 정말 눈물 바다였습니다. 헤어짐이 너무 아쉬웠고 즐거운 캠프 생활이 너무 빨리 가서 귀국하기 싫을 정도였습니다. 집에 가는 비행기 시간이 있어서 귀국해서 애들한테 인사를 제대로 못한 게 후회됩니다. 그래도 줌으로 종종 만나고 포스트 캠프도 있으니 그걸로 아쉬움을 달래고 있습니다. 집에 돌아와서도 캐나다에서의 규칙적인 습관 덕분에 일찍 일어나고 일찍 자고, 영어 공부도 전보다 확실히 거부감이 없어진 걸 보니 캐나다에서 제 목표를 잘 이룬 듯 보입니다. 정말 유익한 시간이었고, 기회가 된다면 한 번 더 가고 싶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초5 송O욱 학생 | 2기 여름 캠프 참여
캐나다에서 돌아오니 한식을 먹을 수 있어 좋긴 한데 한 편으로 카페테리아 밥을 못 먹어 아쉬워요. 팀원들과 함께했던 1분 1초가 지금 오니 저에게 꽃잎 한 장 한 장처럼 소중하고, 그 꽃잎이 모여 하나의 꽃송이처럼 추억이 되어 제 머릿속에 심어진 것 같아요. 혼공 캠프처럼 이렇게 완벽한 캠프는 없을 거라 생각해요. 고기도 구워주시고 영화도 보여주시고, 덕분에 제가 성장도 하고 추억도 만들어서 환상의 캠프였어요. 이 캠프 덕분에 학교에서의 생활 태도가 평소보다 더 나아졌어요. 그래서 선생님께 칭찬도 더 많이 받았고요. 마지막으로 혼공샘, 유인샘, 에스더샘, 다니엘샘, 스텔라샘, 조이샘, 제이샘, 조쉬샘, 레이나샘, Symon, Devery, Lizz, Guss 모두 사랑해요!!♡
중1 문O호 학생 | 2기 여름 캠프 참여
일단은 집에서 한 달 동안 떠나 있다는 게 제일 걱정이었다. 집을 그렇게 오래 떠나본 적이 없었기에 가서 무슨 일이 생기는 것은 아닌지 걱정이 되었다. 태평양 넘어가기에 색다른 것이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비행기를 탈 때는 기대에 폭발할 것 같았다. 처음 도착했을 때는 시차 적응도 잘 안 되었기 때문에 졸렸다. 첫날 OT를 끝내고 두 번째 날이 찾아온 뒤에는 첫 수업을 들었다. 컨디션이 좋지는 않았었지만, 수업은 내 마음에 들었었다. 이후 UBC 투어에서는 우리가 앞으로 생활할 곳에 건물들과 UBC 책방에 갔다. 북스토어지만 옷이 더 많았었다. 이후에도 많은 수업 및 활동들, 개인 발표 등을 했다. 1기 때는 없었지만 새로 생긴 활동 중의 하나가 외식이라고 한다. 캐나다와 한국에 식당의 차이점은 무엇일까. 사실 그렇게 큰 차이는 없었다. 하지만 외국에서 주문하는 것은 값진 경험이라고 생각한다. 사실, 우리나라가 아닌 다른 나라에서 하는 모든 것은 값진 것으로 생각한다. 관광지 중에서 제일 좋았던 곳은 캐필라노 서스펜션 브릿지이다. 경치가 완벽했다. 거기에서 하는 활동을 해서 씨앗을 받았지만 아쉽게도 한국에는 들고 올 수는 없었다. 이 캠프는 나의 생활 습관도 개선해 주었다. 원래는 8시가 다 되어 일어났던 내가 6시에 일어나게 되었다. 만족도? 100점이다. 내가 기대하던 것을 모두 충족시켜 주었다. 맨 처음에 개인 영어 발표가 있는 것을 보고 과연 잘할 수 있을지 걱정되었다. 그래도 bullying이라는 주제로 성공적으로 발표를 마쳤다. 하지만 다른 아이들보다는 잘하지 못한 것 같으므로 다음부터는 더 분발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캠프를 보내 주신 부모님께 정말 감사하다. 적지 않은 돈을 들여서 이렇게 좋은 경험을 하게 해 줘서 눈물 나게 감사하다. 그리고 이 캠프는 나에게 무엇을 전해주었을까? 이 캠프 덕분에 영어도 향상되었다. 하지만 그 뿐만 아니라 캐나다에 관한 큰 추억을 선물해 주었다. 그것은 매우 값지며, 그것이 미래의 나를 캐나다로 다시 이끌지도 모른다. 3기, 4기 후배들, 이 캠프는 어쩌면 힘들지도 모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원한다면 꼭 추천한다. 마지막으로 혼공 선생님, 에스더 선생님, 나머지 RA 선생님들에게도 감사합니다!
초5 마O연 학생 | 2기 여름 캠프 참여
안녕하세요, 저는 이번 혼공 멀티 캠프를 다녀온 학생입니다, 저는 면접을 합격했을 때 그 짜릿함을 아직도 잊지 못하겠네요. 부모님과 떨어져 아무도 모르는 곳에 혼자 간다고 생각하니 많이 걱정되고 긴장이 되었어요. 캐나다 기숙사에 도착하고 첫날엔 많이 어색하고 그랬는데 어떤 형이 저에게 먼저 말을 걸어줘서 그때부터 제가 활발해지기 시작했어요. 1주 차는 적응하느라 느리게 지나갔는데 2,3,4주 차는 친구들이랑 많이 친해지고 적응이 되어서 그런지 빠르게 지나가더라고요. 제가 장난을 좀 많이 치고 사고뭉치에 적응하면 활발한 아이라서 선생님들께 많이 충고와 조언을 받았지만 그런 것을 통해 제가 성장하는 것을 느꼈어요. 제가 한국에선 편식을 심하게 했는데 혼공 선생님께서 새로운 것을 시도해 보라고 하셔서 야채 등 안 먹어보던 것을 먹어보기 시작했어요. 그랬더니 이제는 야채도 잘 먹게 되었습니다. 저는 조이선생님이 가장 기억에 남네요. 제가 장난치는 걸 다 받아주시고 센스가 있으셔서요. 그리고 제일 재밌었던 활동은 빅토리아 투어, 시애틀 투어, 해리 쓴 핫 스프링, 타운 투어, BBQ 파티 등이에요. 일단 투어들은 개인적으로 구경, 구매 등 재밌는 활동이 많아서였고 해리 쓴은 빠지 같은 곳인데 즐기게 많아 좋았어요. 쇼핑하거나 음식을 주문할 때도 직접 말을 걸어해 보니 자신감도 생겼어요. 마지막으로 BBQ 파티는 우리들을 가르쳐 주셨던 선생님들이 깜짝 게스트로 오셔서 너무 좋았고 형, 누나, 친구들이 장기자랑을 너무 잘해서 재미있었습니다. 마지막에 생활 담임 선생님들 깜짝 서프라이즈로 롤링 페이퍼와 ‘이젠 안녕’이라는 노래를 불러드렸어요. 친구, 누나, 형들은 대부분 다 울었고 선생님들도 우셨어요. 4주간의 짧은 기간 동안이지만 정이 많이 들었어요. 영화도 보고 파자마 파티도 하고 많은 추억과 경험, 함께했던 선생님들과 친구들 평생 잊지 못할 것 같아요. 마지막으로 3기가 있다면 열심히 해서 도전해 보길 바라요. 그럼 안녕히 계세요. 감사합니다.
초6 김O현 학생 | 2기 여름 캠프 참여
이 캠프에서 공부 뿐만 아니라 공동체 생활과 자신의 문제점을 이해하고 고쳐나가는 것을 배운 것 같습니다. 4주 동안 50명의 친구들과 함께 해서 정말 행복했습니다. 물론 오해와 갈등도 많이 있었지만 마지막에는 그것을 팀끼리 잘 해결하고 온 것 같습니다. 4주 동안 성장을 계속 지켜봐 주신 스텔라쌤, 조이쌤 그리고 다른 선생님들께도 감사하고 좋은 교재 만들어주신 에스터쌤 , 매 액티비티 때마다 같이 있어주신 유인쌤, 그리고 캠프 만들어주신 혼공쌤께 감사드리고 4주 동안 저와 함께 성장의 길을 걸어준 오렌지 팀의 팀원들에게도 정말 고맙습니다. 절대로 놓쳐서는 안 될 그런 캠프 같습니다.
초6 권O현 학생 | 2기 여름 캠프 참여
새로운 선생님, 새로운 친구들, 새로운 환경은 나를 많이 긴장하게 했다. 혼공 멀티 캠프 2기에 합격했다는 소식을 듣고 나는 많이 기뻤다. 그렇지만 한편으로는 부모님과 떨어져서 지내는 것이 괜찮을지 조금 걱정도 했다. 게다가 대한민국에서도 아니고 8000km 떨어진 밴쿠버에서. 물론 밴쿠버나 대한민국이나 비슷하겠지 하고 캠프에서 잘 지내보기로 결심했다. 밴쿠버에 가는 게 걱정이 되기도 했지만 7월 21일이 언제 오나 생각한 적도 많다. 7월 21일 당일, 공항은 유난히 북적거렸다. 파란색 군단들도 있었다. 처음에는 오프라인 미팅 이후에 두 번째로 만나는 거여서 서로 많이 어색했다. 식은땀이 나기도 했다. 게이트에 들어갈 때는 부모님이 어디 있는지 찾아서 인사하기만 했다. 나는 부모님이랑 헤어질 때 슬프기도 했지만, 앞으로 다가올 밴쿠버에서 1달 생활이 더 기대됐다. 10시간 정도의 비행을 마치고 착륙을 한 50명은 비몽사몽 했다. 캐나다의 광활한 풍경과 UBC 대학의 거대함을 보고도 크게 놀라는 사람들이 별로 없었다. 나는 공항에 도착한 이후부터 아파트를 본 적이 없다. 오리엔테이션을 할 때 많은 선생님들을 만났다. 선생님들은 쌩쌩하신데 나랑 다른 학생들은 에너지가 없어서 많이 당황하신 듯했다. 결국 우리의 첫날은 정신없이 지나갔다. 그 다음날, 나는 시차 적응을 완벽히 했다. 아침 6시에 일어나는 것이 조금 힘들긴 했다. 그래도 나는 적응을 해냈다. 7시에 밥을 먹고 8시에 수업을 받으러 갔다. 교실이 조금 멀리 있어서 힘들기는 했지만 적응이 됐다. 캐나다는 날씨가 선선해서 아침에는 조금 춥다. 그래서 점퍼가 하나씩은 있어야 한다. 첫 주는 그렇게 빨리 가지 않았다. 아직 흥미를 못 느껴서인지 아니면 처음이라서 그런 건지 잘 모르겠다. 그런데 빅토리아 투어 이후에는 시간이 아주 빨리 갔다. 배에서 1시간 40분을 앉아있는데도 20분처럼 느껴지고 머문 시간이 1/3배처럼 느껴졌다. 빅토리아 때부터 만난 가이드 선생님의 설명은 귀에 쏙쏙 박혔다. 그날 이후, 50명이 한자리에 모인 기숙사 의회 때는 층장을 선발했다. 기숙사의 각각 2층, 3층, 4층을 관리할 사람 두 명씩 뽑는다고 하길래 나도 한번 나가봤다. 그런데 내가 선발돼서 조금 당황하기도 했지만 내심 기뻤다. 그 후로 나는 층장으로서 더 규칙적인 생활을 해야 했다. 시애틀 투어는 또 다른 면을 보여 줬다. 일단, 버스를 타고 육로로 국경을 넘어간다는 것 자체가 신박했다. 짐 검사랑 여권 검사만 하면 통과할 수 있어서 비행기를 타는 것보다 간편했다. 시애틀은 진짜 번화하고 빌딩 숲만 있는 줄 알았는데, 시내만 번화가고 나머지는 조금 낡은 곳이었다. 그래도 시애틀에 있는 스타벅스 1호점과 보잉 항공사 박물관, 비행기 테스트장을 봐서 좋은 경험이었다. 스타벅스 1호점에 가서 엄마가 원하는 시티 컵을 사드리고 싶었는데 아쉽게도 줄이 너무 길어서 그냥 스페이스니들 기념품 샵에서 파는 머그컵을 사드렸다. 그래도 스타벅스랑 비슷해서 잘 고른 것 같았다. 세 번째 주 수요일 날 단어 시험을 봤다. 단어 148개 중에서 88개가 나오는데 공부를 열심히 했다. 단어가 어렵지는 않았는데 많아서 조금 까다로웠다. 단어 시험을 1시간 봤는데 20분 풀고 40분 동안 검토했다. 대부분 잘 풀었는데 ’fill in the blank‘ 문제 중에 헷갈리는 것들이 조금 있어서 헤맸다. 그다음 주 월요일에 결과가 나왔는데 내가 1등을 해서 많이 기뻤다. 4개 틀렸는데 조금 더 신경 썼으면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UBC bookstore 기프트 카드 50$ 짜리를 받았는데 귀여운 북극곰 텀블러랑 돈이 남아서 정헌이한테 메이플 쿠키를 사줬다. 마지막 날에는 BBQ 파티가 있어서 잔디밭 한가운데서 고기를 구워주셨다. 잔디밭 위에 먹어서 꿀맛이었다. 먹으면서 장기 자랑을 했는데 나는 댄스몽키랑 시작을 불렀다. 반응이 나쁘지 않아서 ’나 노래 좀 부르는 듯‘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날 파자마 파티를 할 때 나는 기대하지 않았던 ‘베스트 스튜던트 상’을 받아서 기분이 엄청 좋았다. 상품으로 텀블러랑 에코백이 있었는데 조금 멋져 보였다. 공항에서 우리는 많이 슬펐다. 혼공쌤이랑 스텔라쌤이랑은 헤어질 필요가 없었는데 조이쌤, 대니얼쌤, 존쌤, 제이쌤이랑 헤어져야 했다. 나는 울지 않았지만 많이 슬펐다. 그래도 나중에 다시 만날 수 있을 거라 믿고 게이트로 들어갔다. 인천공항에서 수하물을 찾고 나갈 때, 부모님들이 많이 계셨다. 나는 엄마 아빠를 만나면서 긴장이 풀렸다. 집에 돌아와서는 캐나다 기념품들을 자랑하고 부모님과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나는 이 캠프가 인생의 큰 전환점이라고 생각한다. 일단 한 달 동안 규칙적인 생활을 할 수 있게 됐고 또한 자기 주도적으로 공부 뿐만 아니라 생활하는 것까지 배워서 엄청 많이 유익했던 캠프라고 생각된다. 9월 달부터 포스트 캠프를 진행하는데 많이 기대되고 혼공 2기 학생들을 다시 만날 생각에 기분이 설렌다. 이 캠프는 나한테 용기랑 책임감, 경험을 줬다. 이제 얻은 것을 가지고 한국에서 더 잘 생활해야겠다.
중1 임O연 학생 | 2기 여름 캠프 참여
처음에 부모님의 추천으로 밴쿠버 혼공 멀티 캠프를 접하게 되었는데 처음에는 한번 해볼까? 하는 마음으로 신청했는데 한번 시험 붙었을 때 진심으로 임하게 되어 마지막 시험 결과에서 긴장하고 초조했던 것 같다. 그리고 현재, 추천해 주신 부모님에게 너무 감사할 정도이다. 프리 캠프를 시작할 때 5주 정도 남아있어 언제 갈 수 있을까라며 기대했는데 시간이 너무 빨리 가, 가는 날이 되었다. 사실 차에서까지 캐나다에 간다는 것이 실감이 안 났는데 비행기를 타니 실감이 나고 설레었다.
가장 기억에 남았던 activity는 세컨비치이다. 뭐 수영이라서 기억에 남는 것도 있긴 하지만 세컨비치에서 처음으로 구명조끼 없이 배영을 해 보았다. 수영을 잘하지 못해서 더욱더 인상 깊었다. Activity를 빼고 선택하자면 nest에서 팀 별로 공부하는 것이다. RA 선생님과의 시간이라서 더욱 소중했던 것 같다. Nest에 가거나 돌아올 때 얘기를 할 수 있던 시간이 매일 있었던 일이라 그땐 몰랐지만 지금 생각해 봤을 때 너무 소중했다. 이런 게 바로 소확행 아닌가 싶다. 그 밖에도 한국에서는 상상도 못 했던 습관이라든지 공부 방법, 취미 등 많을 것을 경험하고 실천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사실 이것이 끝이 아니라 포스트 캠프가 남아있다. 구성이 되게 알차서 보람 있다. 현재에는 캠프에서 사용했던 습관들을 유지 중이고 아직 캠프를 이어가고 있다. 내가 왜 추천해 주고 싶은가 하면 많은 경험을 할 수 있다. 물론 선생님이 짜주신 시간표도 경험을 많이 했지만 주변에 있는 친구들에게 영향을 많이 받았다. 평소에 취미가 딱히 없는 나는 취미가 있는 다른 친구들에게 많은 것을 배웠다. 친구들이 좋아하는 취미에 관심을 가지게 되고 취미가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 되었다. 그리고 단체 생활이다 보니 불편한 점이 많았는데 그것을 해결할 때에도 배워 멀티 캠프라는 말처럼 영어만 배운 게 아닌 것 같다. 사실 영어보단 단체 생활을 더 많이 배운 것 같다. 그래서 추천해 주고 싶고 멀티 캠프라고 당당히 얘기할 수 있다. 다음에 다시 한번 더 갈 수 있는 기회가 오면 진짜 다시 꼭 오고 싶다.
초5 이O린 학생 | 2기 여름 캠프 참여
우선 이 캠프를 통해 많은 것들을 알게 되었어요. 영어뿐만이 아니라 공동생활에 대해서, 또 사람들과 잘 어울리는 방법에 대해서. 이 캠프는 선생님들 (혼공쌤, 조이쌤, 스탤라쌤, 에스터쌤, 다니엘 쌤, and last but not least 유인쌤 그리고 아래의 선생님들. 전 아래의 선생님들 중에서는 존쌤이 최고!)도 모두 다 너무너무 좋았어요. 아직도 보고 싶어요~ 이 캠프의 좋은 점은 우선 많은 사람들을 만날 수 있는 것 같아요. 동생, 친구들, 언니들, 오빠들까지 다 너무 좋았어요. 그리고 캠프를 할 때 좋았던 점은 자기 전에 하는 불편 사항 공지예요. 소통을 잘할 수 있게도 해주었던 것 같아요. 조 별 활동도 너무 좋았습니다. 의견을 조율하며 함께 했던 모든 활동들이 다 기억에 남습니다. 또 다양한 액티비티도 많았어요! 영화, 수영장, 케필라노 브리지, 스텐리 파크, ubc 그리고 제가 기억이 잘 안 나는 몇 가지... 만일 이 캠프 3기라면 진짜 럭키니까 열심히 준비해서 알차게 보내길 바라요! 진짜 후회 안 할 거예요! (단 선생님들과 헤어질 때 울면 계속 우니까 조심!) 혼공 캐나다 캠프 화이팅!
초5 신O아 학생 | 2기 여름 캠프 참여
‘이젠 안녕’을 들으니 친구들, 언니 오빠들과 함께한 추억들이 새록새록 떠오르네요. 처음에는 이렇게까지 그리움이 클 줄은 몰랐는데 막상 다녀오니 한국에 돌아왔다는 게 실감이 잘 안 나요. 혼공 캠프에 다녀온 기억이 영원토록 제 기억 속에 남았으면 좋겠어요. 영어 선생님들도 너무너무 친절하시고 RA 선생님들, 혼공 선생님도 저희를 잘 가르쳐 주신 게 너무 좋았어요. 처음에는 원어민들이 말하는 게 너무 빨라서 잘 알아듣지 못했고 말도 잘 나오지 않았는데 이제는 많이 알아들을 수 있게 됐고 영어 스피킹도 자신감이 생겼어요. 3기, 4기 친구들도 이 혼공 캠프가 소중한 추억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저는 혼공 캠프가 여러 친구들을 만나 같이 소통하며 영어 공부도 할 수 있는 좋은 곳이라 생각합니다. 캠프 친구, 언니, 오빠들과 매일 아침 줌에서 모여 자율 학습도 하기로 했어요. 모든 선생님들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다시 만날 날까지 혼공훗짜!
중1 임O주 학생 | 2기 여름 캠프 참여
처음 캐나다에 도착했던 때, 부모님 없이 처음 밟아보는 해외의 땅에 사실 친구를 못 사귀면 어쩌지, 나만 수업을 못 따라가면 어쩌지 같은 이런저런 걱정이 많았다. 하지만 캠프에서 지낸 지 몇 시간도 안 돼서 그런 걱정은 눈 녹듯이 사라졌다. 함께 잘 지내보자며 먼저 손 내밀어 주던 친구들이 있었고 온몸으로 수업해 주시던 클래스 선생님, 학생들을 가장 우선시해 주시는 캠프 선생님들이 계셨기에 한 달 동안 찬란한 시간을 마음껏 즐길 수 있었던 것 같다. 특히 팀원들끼리 보냈던 순간들은 절대 잊지 못할 것 같다. 캐나다에 도착하고 첫 만남부터 nest에서 함께 공부했던 평일, 팀 회의, 팀워크상 간식을 받던 순간과 공항에서 이별하던 순간들 하나하나가 너무 소중하고 그립다. 캠프는 언제나 내가 기대했던 것 이상을 알려주고, 보여주고 경험하게 해 줬다. 이 캠프는 나에게 만남을 기뻐하는 법, 최선을 다해 배우는 법, 의미 있는 것을 추억하는 법, 힘듦을 극복하는 법, 이별을 받아들이는 법을 가르쳐 주었고 진심을 다해 살아가는 법을 알려줬다. 혼공 캠프는 나에게 다신 없을 의미 있는 경험이었고, 정말 오래도록 추억하고 싶다.
중1 김O경 학생 | 2기 여름 캠프 참여
처음으로 가족 없이 해외에 가게 되어서 많이 떨렸다. 캠프에 온 친구들은 다 영어를 잘하고 나와 실력 차이가 많이 날 것 같아서 걱정됐다. 첫째 주에는 선생님께서 말씀하시는 단어 중에 모르는 게 많았는데 점점 이해할 수 있게 되었고 선생님께 질문을 하면 항상 친절하게 답해주셔서 좋았다. 프레젠테이션을 준비할 때 많이 걱정되고 ‘실수하면 어떻게 하지’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여러 선생님께서 도와주셔서 프레젠테이션을 잘한 것 같아 감사했다.
3기 친구들아, 너무 걱정하지 마. 선생님들께서 많이 도와주실 거야.
초5 윤O민 학생 | 2기 여름 캠프 참여
느낀 점: 내가 단어를 많이 몰랐는데 여기에 와서 엄청 새롭고 신기한 단어를 많이 알게 되어서 흥미로웠다. 그리고 또 공부 뿐만 아니라 동생, 친구, 언니, 오빠들이 잘 어울릴 수 있게 해주는 캠프였다고 생각한다.
공유하고 싶은 점: 1주 차에는 힘들겠지. 나도 친구들이랑 사이가 아직 어색해서 힘들었어. 하지만 친구가 생기고 나면 2,3,4주는 고속도로야. 친구 사귀는 걱정은 너무 진지하게 하지 마. 저절로 뿅 생기거든 ^^ 그리고 진지하게 생각하면 더 머리만 아파. (나도 그랬어) 그리고 이 캠프는 어디에도 없는 캠프이니까 4주 동안 실컷 즐겨.
초6 이O지 학생 | 2기 여름 캠프 참여
안녕하세요! 저는 캐나다 2기 혼공 멀티 캠프 학생 OOO입니다. 한 달 동안 캐나다 캠프를 다녀온 경험은 많은 면에서 정말 의미 있던 시간이었습니다. 처음에는 낯선 환경과 독립적인 생활이 어려웠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새로운 경험이 쌓여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고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각양각색 49명의 친구들을 만나게 되어 서로 다른 관점들을 알아가고 이해할 수 있게 되었고, 층장으로서 많은 리더십과 협동심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저는 캠프 생활이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자기 자신을 알아가고 새로운 도전을 맞이할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비록 많은 고난과 역경들이 있었지만, 캐나다에서의 많은 활동과 팀 게임들을 즐기며 다양한 경험들로 영어 뿐만 아니라 다른 것들도 함께 배우고 성장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저의 한계에 끝없이 도전하고 노력하며 제 자신 또한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부모님 없이 지내면서 자립심을 기를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경험은 앞으로 저의 인생에서 돈으로는 살 수 없는 많은 가치를 지녔다고 생각합니다.
캠프에서의 다양한 경험들과 친구들, 그리고 새로운 도전은 저의 자신감과 자기 인식 향상에 큰 도움을 주었습니다. 이번 캠프는 저의 하얀 도화지를 다채로운 색들로 채워나갈 수 있었던 소중한 경험이었던 것 같습니다. 이 모든 것들이 저의 앞으로의 삶에서 더 큰 도전과 성장의 기반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며, 캠프에서의 소중한 추억과 배우고 경험한 것들을 평생 잊지 못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초4 박O서 학생 | 2기 여름 캠프 참여
안녕하세요. 저는 캠프에 가기 전 몇 달 동안 캐나다에 가는 날이 오기를 손꼽아 기다렸어요. 인천공항에서 부모님과 헤어질 때 캠프에 대한 기대감에 눈물이 나지 않았어요. 비행 시간이 10시간이라 걱정이 조금 되었지만 맛있는 기내식을 먹고 영화를 보며 즐겁게 캐나다에 도착했어요. 캐나다 여름은 한국처럼 덥지 않았고, 해가 늦게 진다는 것도 신기했어요. 캠프에서 가장 기억에 남았던 곳은 Harrison Hot Springs wibit에 간 것이었어요. 너무 재미있어 시간 가는 줄 몰랐어요. UBC에서 했던 sports Baseball 도 기억에 남았어요. 처음 해 보는 야구이고 배트를 휘둘렀는데 생각보다 잘 쳐서 재미있었어요. 캠프에서는 지금까지 접해보지 못했던 다양한 스포츠 활동들도 해볼 수 있어 좋았어요. Botanical Garden은 재미없어 보였던 활동이었는데 기대했던 것보다 볼 것도 많았고, 그중 가장 기억에 남았던 것은 불개미를 본 것이었어요. 생활 전담 선생님이셨던 조이 선생님께서 이것저것 물어봐 주시고 도와주셔서 캠프 생활을 잘 해낼 수 있었어요. 수업 중에 모르는 단어를 질문했는데 사이먼 선생님께서 한국어로 대답해 주셔서 이해가 정말 잘되었고 5개 국어를 하실 수 있다는 것에 놀라웠어요. 영어 단어 공부를 열심히 해둘 걸 후회가 들기도 했어요. 캠프에서 만난 형 누나들도 좋았고 형 누나들의 귀여움을 많이 받아 더 빠른 적응을 할 수 있었어요. 앞으로도 자주 소통하며 지내고 싶어요. 캐나다에서 캠프는 일주일 같은 한 달이었어요. 기회가 주어진다면 또 가고 싶을 정도예요.
중1 장O안 학생 | 2기 여름 캠프 참여
이번 캠프를 통해 저는 자기 주도적으로 생활하는 것을 배웠습니다. 매일 아침 똑같은 시간에 일어나고 같은 루틴으로 생활하다 보니 제 방을 더 정리하게 되고, 자투리 시간에 더 공부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조금 어색하고 불편했지만, 한국에 와서도 규칙적이고 자기 주도적인 생활을 하게 되어 좋습니다. 후배 기수 친구들에게는 적응력을 기르고 자기 주도적인 생활을 하고 싶다면 캠프에 오는 것을 추천한다고 말해주고 싶습니다.
초6 김O진 학생 | 2기 여름 캠프 참여
다른 캠프도 몇 번 가봤지만, 비교되지 않을 정도로 프로그램이 훌륭하고 선생님이 좋으셨습니다. 캐나다도 너무 좋았고 친구들도 좋아서 다시 가고 싶습니다.
초6 민O희 학생 | 2기 여름 캠프 참여
안녕하세요. 저는 혼공 멀티 캠프 2기에 참여한 OOO라고 합니다. 1월에 저희 언니가 혼공 캠프 1기에 참여하고 나서 많은 것들을 배우고 성장한 것을 보며 저도 2기 혼공 캠프에 참여하고 싶어 가게 되었습니다. 우선 시차 적응이 어려울까 봐 걱정을 많이 했는데 선생님들께서 시차 적응하는 것을 도와주신 덕분에 하루 만에 빨리 적응했습니다. 하루 일정이 기상, 아침 식사, 수업, 점심 식사, 오후 액티비티, 저녁 식사, 자습, 샤워 및 취침 준비, 점호인데 하루 생활 습관이 잡히니 정말 하루하루가 기억에 남고 건강해졌습니다. 밥도 맛있었고 일주일에 한 번 외식을 하는 날이 있어 더더욱 좋았습니다. 영어로 수업을 들으니 확실히 도움이 많이 되었고 유익했습니다. 이동을 할 때나 밥을 먹을 때 팀 별로 활동하니 협동력도 배우게 되었습니다. 영어로 된 책을 읽고 영어로 대화를 하니 영어가 조금은 편해졌다는 마음에 도움이 많이 되었고 오후에는 액티비티를 하며 캐나다 적응이 쉬웠습니다. 정말 하루하루가 알찼고, 재밌었고, 유익했습니다. 다음에도 혼공 캠프에 갈 수 있다면 꼭 다시 가고 싶습니다.
중1 최O서 학생 | 2기 여름 캠프 참여
이 캠프를 통해 많은 것을 배웠다. 하지만 단지 영어, 공부법 등 학습에 관련된 것만 배운 것이 아니다. 다른 나라의 문화, 협동심, 그리고 단체 생활에 대해 더 알게 되었다. 후배 기수들에게 하고 싶은 게 있으면 도전 안 하고 나중에 후회하지 말라고 하고 싶다. 왜냐하면 이번 캠프에서 안 해 봤으면 후회했을 몇몇 활동이 있기 때문이다.
중1 이O율 학생 | 2기 여름 캠프 참여
결론부터 말하자면 나는 이 캠프에 200% 만족한다. 먼저 1차, 2차, 그리고 마지막으로 최종 면접까지 합격한 나는 좀처럼 설레고 기대되는 마음을 감출 수 없었다. 캠프 단원이 되기 위해 열심히 준비하고 노력했던 시간들이 결과로 이루어지는 순간이었다. 또한 캠프에 가기 전에 여러 번 줌 미팅을 했는데, 그때마다 친구들의 활기찬 에너지와 열정적인 모습을 보니 더욱 기대되었다. 솔직히 캠프 가기 전에는 가족과 떨어져 지내면서 처음 보는 50명의 친구들, 선생님들과 별문제 없이 잘 지낼 수 있을지 걱정되었다. 물론 캠프에 있는 동안 다양한 문제와 갈등이 존재했고, 내가 배운 사실은 내가 직면한 문제와 갈등을 얼마나 지혜롭게 해결하는지가 중요하다는 것이었다. 공동체 생활은 내가 바라던 대로 흘러가지 않으며 이는 피해 갈 방법이 없고,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의 행동은 이를 지혜롭게 해결해 나가는 것이다. 전국 단위에서 모였다 보니 정말 다양한 류의 친구들을 만날 수 있었고, 덕분에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 그리고 내가 제일로 기대했던 것은 영어 실력의 향상이었는데, 나는 영어 부분보다는 리더십이나 책임감, 인내심 등 다양한 공동체 역량을 기르고 온 것 같아 정말 기쁘다.
처음에는 단순히 영어 캠프라 생각해 왜 캠프 이름이 멀티 캠프인지 의아했는데, 이제야 이유를 알 것 같다. 그렇다 해서 영어 실력이 향상되지 않은 것은 절대 아니다. 나는 다양한 이유로 스피킹을 어려워했는데, 이 캠프로 조금이나마 자신감을 얻게 된 것 같다. 정말 훌륭한 원어민 선생님 두 분 아래에서 영어가 정말 많이 늘었다. 듣기도 전보다 훨씬 수월해졌고, 어려워하던 스피킹도 이제는 자신감을 갖고 말할 수 있다. 그리고 한국과는 다르게 소통과 생각, 발표 위주의 활동으로 수업을 해서 더욱 즐겁게 영어 공부를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뿐만 아니라 다양한 액티비티를 체험하면서 정말 많은 경험을 할 수 있었는데, 한국과는 다른 문화를 배우고 친구들과 소중한 추억을 쌓을 수 있었다.
그리고 나는 조장이라는 역할을 맡으면서 배운 점이 정말 많다. 나는 ‘책임감’이라는 단어가 생각보다 정말 무겁다는 걸 알게 되었다. 내가 경험해 본 공동체 중 이번 그린팀이 가장 힘들었지만 즐거웠고, 그만큼 기억에 많이 남을 것 같다. 리더라는 역할로 일하면서 울기도 하고 웃기도 했다. 내가 힘들 때마다 항상 선생님들이 곁에서 격려해 주시고 일으켜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그리고 내가 의지할 수 있었던 친구들도 정말 고맙다.
나는 한 주 같았던 한 달의 캠프를 끝내고 한국으로 돌아올 때 정말 슬펐다. 나는 헤어짐과 이별을 많이 경험해 본 사람이라 덤덤하게 넘어갈 줄 알았는데, 그동안의 추억과 행복한 순간들이 떠올라 너무나 아쉬웠다. 한국에 돌아오고 나서도 캠프 친구들이 꿈에 자주 나왔다. 그만큼 정말 행복한 추억이 되었다.
마지막으로, 이 캠프를 기획하고 열어 주신 모든 선생님들께 감사 인사를 전한다. 훌륭한 선생님들 아래에서 한 달 동안 정말 많이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정말 많은 고생을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나를 항상 웃게 해 준 50명의 캠프 친구들, 정말 고맙고 사랑해! 잊지 않을게!
초5 김O유 학생 | 2기 여름 캠프 참여
첫 날에는 절대 못 버틸 것 같았는데, 지금 보면 짧은 한 순간이었고, 첫 일주일은 엄청 안 지나갔는데 2주 차부터는 정말 화살처럼 빠르게 지나갔다. 선생님과 친구들이 모두 착하고 친해져서 좋았고, 4기 때 가능하다면 꼭 참여하고 싶다. 기숙사 방이 예상보다 더 편했고, 룸메이트도 괜찮고 좋았다. 영어 수업은 첫 2주 동안은 잘 안 갔지만, 나머지 2주는 새로운 팀이 좋아서 금세 시간이 지나갔다. 우리 Red팀은 참 재미있고 독특한 팀이었다. 각자의 개성이 뚜렷하고 단합이 잘됐다. 오전 수업 후 오후에 가는 액티비티는 매번 재미있었고, 캐나다의 멋진 풍경을 볼 수 있어 좋았다. 가장 인상 깊었던 경험은 빅토리아 투어였다. 왜냐하면 Terry Fox에 대해서 알 수 있었고, 또 박물관에서 사진도 찍고 자유롭게 둘러볼 수 있도록 넉넉한 시간이 주어져 여유가 있었기 때문이다. 캠프에서 한 가지 아쉬웠던 점은 이동 시간이 길어 마치 버스 투어 같았던 적도 있었다는 것이다. 그래도 내게는 정말 신나고 잊지 못할 추억들이라 하나하나 소중하다.
모든 선생님이 다 좋았다. 하지만 한 명을 꼽자면 우리 담당 선생님이자 대표 선생님이신 조이선생님이다. 막내들에게 무척 친절하게 대해주셨다. 이메일 주소를 알고 싶은데, 알려주셨을 때 너무 북적거리는 통에 못 받아 적었다.
이런 경험을 선사해 주신 부모님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혼공선생님께도 이 모든 것을 준비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혼공 멀티 캠프 제2기 FOREVER~!
초6 정O우 학생 | 2기 여름 캠프 참여
안녕하세요, 혼공캠프 2기 참가자 정O우입니다.
처음에 면접을 볼 때 ‘합격을 못 하고 떨어지면 어떻게 하지’라는 걱정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합격을 하고 캠프에 참가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뻤습니다. 비행기를 탈 때 매우 신났지만 긴장도 되었습니다. 처음 갔을 때는 모두 어색해서 말 한마디 하는 것도 주저했는데, 2주 차쯤 되고 나니 모두 긴장감이 풀려 재미있게 어울려 다녔습니다. 저는 친구들과 선생님들 덕분에 적응을 잘할 수 있었고 캠프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제가 기억에 가장 남는 활동은 Harrison Hot Springs Wibit과 시애틀 관광이었습니다. Harrison Hot Springs Wibit는 물 위에 지어진 야외 워터파크 같은 곳이었습니다. 거기에는 미끄럼틀, 그네, 트램펄린, 줄을 잡고 물로 뛰어드는 등 재미있는 시설이 많아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그리고 시애틀에서는 보잉 항공사 박물관이 인상 깊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3기 후배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캠프에 가서 많은 것을 도전하고 시도하라는 것입니다. 무작정 “나는 이거 못 하는데...”라며 포기하지 말고 한 번 해보라는 것입니다. 저는 물, 개, 높은 곳을 무서워했는데 이번 캠프 덕분에 이 모든 것들이 이제는 무섭지 않게 되었습니다. 따라서 도전 정신을 가지고 시도를 해본다면 캠프에서 더 많은 경험을 하고 더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갈등이 있을 경우 자신이 먼저 양보를 하는 게 좋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저는 그렇게 실천을 못한 것 같아 마음에 걸립니다. 하지만 캠프 친구, 형, 누나, 동생들을 볼 수 있는 기회가 또 있기 때문에, 다시 만나게 된다면 갈등이 있을 때 제가 먼저 한 발짝 물러서도록 하겠습니다.
정말 재미있고 유익한 캠프였습니다. 포스트 캠프 때 다시 만납시다!
초6 서O민 학생 | 2기 여름 캠프 참여
캠프에 합격할 줄 몰랐는데, 합격 소식에 너무 좋았어요. 선생님들 무섭기도 했지만 재미있고 착하셨어요. 액티비티 구성도 너무 잘 되어 있었고, 규칙적인 생활을 하면서 한국 와서도 무너졌던 습관도 다시 잡았어요~ 사실 처음 시차 적응할 때 눈에 벽돌이 올라가 있는 것 같았지만, 친구도 많이 사귀고 한국 돌아와서 보고 싶어 울었다니까요. 그리고 가서 살도 엄청 빠졌어요. 체력도 쑥쑥 올랐구요. 다시 가고 싶지만 못 간다는 게 너무 아쉬워요. 포스트 캠프 준비해서 꼭 친구들 다시 보고, 스텔라쌤도 다시 볼 거예요!
초6 진O현 학생 | 3기 겨울 캠프 참여
캐나다에 가기 전에 프리 캠프 두 달 동안 생활 습관과 캐나다에서 필요한 것들을 몸에 익힌 후, 캐나다에서 한 달 동안 지금까지 준비했던 것들을 하고, 많은 것들을 보고 배우고, 다시 한국에서 한 달 동안 포스트 캠프를 한다. 그리고 점수에 맞는 아이들만 3기가 다 같이 모이는 오송 캠프에 갈 수 있고, 그 이후로도 고등까지 혼공과 같이 쭉 공부를 한다. 이렇기 때문에 지금 나는 내가 생각했을 때, 캐나다에서 했던 공부 습관, 시간 약속 등이 잘 지켜지고 있다고 생각하고 앞으로도 더 열심히 할 계획이다.
나는 지금까지 사교육을 하지 않고 작은 학교에서 지냈기 때문에 여러 친구들을 만날 기회가 많이 없었다. 그래서 다른 친구들은 어떨까, 기대 반 걱정 반하며 갔는데 다들 반겨주고, ‘광어’라고 부르며 친하게 지내줘서 더 편하게 지낼 수 있었던 것 같다.
아침마다 다니엘쌤과 교실로 가서 리즈쌤과 거스쌤과 같이 수업을 했다. 나는 수업하는 게 제일 걱정이었는데 다행히 쉽고 재미있게 해주셨다. 또 인상 깊었던 건, 사실 모두가 모르는 게 있으면 물어봐도 되고 전혀 이상한 게 아닌데 막상 그 상황에서는 질문하기 어려울 때도 있다는 것이다. 그런데 수업 첫날 리즈쌤이 이런 이야기를 해 주셨다. 이건 내가 거기에서 쓴 일기의 한 부분이다.
“나는 처음으로 수업을 들었는데 재미있었고, 리즈쌤이 책도 생동감 있게 읽어 주시고, 특히 ‘틀리면서 배운다’라는 말이 나한테는 너무 도움이 많이 됐다.”
그리고 검사해 주실 때도 틀린 부분은 다시 짚어주시고, 내가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주셔서 더 많이 배울 수 있었던 것 같다. 수업 후에는 액티비티가 있다. 처음에는 박물관 같은 곳이 많아서 걱정했는데 막상 가니까 아주 재미있었고, 매주 운동도 있어서 너무너무 행복했다. 또 매주 목요일에는 다운타운에 가는데 가서 돈도 쓰고, 매일 UBC 안에만 있다가 나오니까 새로운 것도 많고 신기한 것도 많아서 좋았고 재미있었다. 매일 저녁에는 자습 시간이 있다. 그 시간에는 자기가 한국에서 가져온 공부와 리즈쌤이 내주시는 숙제를 하고, 원서를 읽는다. 나는 자습 시간이 너무 좋았다. 하루를 돌아보며 글을 쓰고, 나만의 공부를 하는 게 좋았다. 그리고 다 같이 하니까 집중이 더 잘 됐다.
좋은 선생님을 만난다는 건 정말 행복한 일이고 행운이다. 그런데 이번 캠프에서 너무 좋은 선생님들을 많이 만났다. 매일 아침마다 교실까지 데려다주시는 다니엘쌤, 이 캠프를 기획해 주시는 유인쌤, 우리가 잘 공부할 수 있게 좋은 교재를 만들어 주신 에스터쌤, 한 달 동안 우리를 수업해 주신 리즈쌤과 거스쌤, 시간을 내서 와주신 올리비아쌤과 닉쌤, 늘 재미있게 이끌어주셨던 조이쌤, 이 캠프를 만들어 주시고 늘 귀신처럼 쓰윽 나타나 도와주신 혼공쌤, 내 롤 모델이 되어주신 스텔라쌤. 아마 이거 말고도 안 보이는 곳에서 더 많은 노력이 있었을 거다. 진짜 정말 정말 감사하고, 아마 이 선생님들이 안 계셨다면 캠프는 망했… 아니, 지금처럼 좋지는 않았을 거다^^.
아까 말한 듯이 나는 현행만 했기 때문에 공부를 그렇게 잘하지는 않는다. 캠프 가기 전 나에게 영어는 그냥 모두가 쓰는 언어, 꼭 배워야 하는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지금 나에게 영어는 즐거움, 지금의 내가 있게 해 준 인생의 큰 전환점이다. 아마 각자 캠프에 대해 느꼈던 감정은 다 다를 것이다. 나는 ‘동기부여, Motivation’이 됐다. 갔다 와서 영어에 대한 자신감이 생겼고, 영어를 아는 것과 모를 때의 나는 하늘과 땅 차이라는 걸 느꼈다. 또 갔다 오니까 내가 뭐가 부족한지, 뭘 더 채워야 할지를 확실히 알게 됐다. 영어, 진짜 열심히 할 거다.
사실 졸업식 때문에 혼자 하루 늦게 가게 됐다. 그래서 어색하고 적응하기 힘들까 봐 걱정했는데 친구들도 잘 맞아주고 좋아해 줘서 너무 고마웠다. 내가 캠프에서 조금 어두워 보이거나 우울해 보였을 수도 있다. 음… 원래 나는 아주 아주 밝은 아이다. 그런데 낯선 곳에서 나만 공부를 못 하는 것 같고, 친구들이 왠지 나를 싫어하는 것 같다는 생각 때문에 고민하며 보내기도 했다. 그런데 어느 날 면담 시간에 조이쌤이 무슨 일 있는 것 아니냐며 물어봐 주셨고, 뭔가 술술 말하게 됐다. 다 말하니까 후련해졌다. 나는 내가 해결하려고 했는데, 내가 해결하지 못할 것 같으면 믿을 수 있는 사람한테 도움을 요청하는 것도 좋다는 걸 알았다. 지금은 여기에 이런 글을 쓸 수 있을 만큼 편해졌다. 진짜 한 달, 한 달이라는 시간 동안 나는 아주, 아주 아-주 많이 성장한 것 같다. 이런 좋은 캠프에 보내 준 엄마, 아빠 너무 감사합니다.
혼공 멀티 캠프 4기에 가게 될 친구들에게 아마 많이 힘들 거야. 하지만 거기에서 네가 배우고 얻는 것은 그 무엇보다 클 거고, 누구와도 어떤 것과도 바꿀 수 없는 많은 것들을 가지게 될 거야. 나도 처음에 3기 모집하고 시험을 볼 때 얼마나 떨렸는지 몰라 ㅎㅎ 영상 찍을 때도 진짜 밤늦게까지 몇 번이고 다시 찍어서 올리고, 줌 면접 때도 진짜 손에 땀이 줄줄 날 정도로 긴장하며 준비했어. 그런데 나는 이 캠프에 진심으로 가고 싶었고, 진짜로 그렇게 됐어. 네가 간절히 원한다면 이루어질 거야. 하지만 늘 재미있고 쉬운 것만은 아니니까 각오 단단히 하고, 모든 순간에 최선을 다해! 언젠가 만나서 재미있게 놀자!
초5 나O우 학생 | 3기 겨울 캠프 참여
분명 어제는 캐나다에 있었던 것 같은데 벌써 스피치 대회까지 끝났다니! 정말 믿기지가 않는다. 처음 캐나다에 가기 전엔 ‘그냥 재밌는 캠프겠지’라는 생각을 했는데, 갔다 와 보니 나에게 너무 도움이 되는 캠프라는 생각이 들었다. 매일매일 친구들과 일상생활을 하며 공동체 생활을 잘하게 되었고, 사람과의 ‘관계’에 대해서 많이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어서 너무 도움이 됐다. 특히 나의 단점을 알고 고칠 수 있는 힘을 얻게 되어서 나의 삶에 동기부여가 많이 되어 너무 좋았다. 또 이 캠프에 가면 많은 감정을 느낄 수 있다. 감동, 행복, 보람 등 다양한 느낌들을 한국에 와서도 느끼고 싶을 정도다.
비록 몇 명의 후배들은 내가 그랬던 것처럼 이 글을 웹툰처럼 넘기겠지만, 읽고 있다면 잘 들어주길 바란다. 이 캠프는 가치가 높아 삶에 영향을 끼칠 정도이니 제발 열심히, 보람차게 보내주길 바란다.
초6 이O현 학생 | 3기 겨울 캠프 참여
1.
체력 향상
2.
어디에서도 만나기 힘든 좋은 친구를 잔뜩 사귈 수 있음
3.
밴쿠버의 많은 곳을 가볼 수 있음
4.
선생님들 짱 좋음
5.
맛있는 거 짱 많음
6.
한 달 동안 폰 안 볼 수 있음 etc
결론은 이 캠프는 해야만 한다!
초6 길O린 학생 | 3기 겨울 캠프 참여
이 캠프를 통해 평소에 제가 영어 원서에 관심이 없었는데도 캠프에서 하나둘 읽고 리포트도 쓰다 보니 관심이 생기며 재밌어져서 전보다 원서를 많이 읽게 되었습니다. 또 학습 플래너를 쓰며 공부하는 습관과 자습하는 좋은 습관들을 기를 수 있었습니다. 또한 원어민 선생님들과 수업하고 대화하며 스피킹이 늘었으며, 평소 부족했던 문법도 나아졌습니다. 무엇보다 발표를 어떻게 하면 이목을 잘 끄는지, 좋은 발표를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 등 제 영어 실력이 어느 정도인지 확실히 느끼고 개선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던 점이 좋았습니다.
캠프에서 친구들, 언니 오빠들, 동생들과 지내며 사회성을 기를 수 있었고, 모둠 활동에서 친구들과 활동하며 리더십도 기를 수 있었습니다. 부모님과 떨어져 있으면서 독립성을 기르고 혼자서도 자신의 일을 알아서 챙길 수 있는 힘을 키울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마지막으로 앞으로의 후배 기수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이 캠프를 통해 많이 배울 수 있으니 꼭 가보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무엇보다 영어를 배우기 싫어했더라도 캐나다에 가서 많은 경험을 하며 즐기다 보면 분명 좋아하게 될 것이고, 즐겁게 영어를 배울 수 있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캐나다 선생님들도 다들 너무 좋으시고 따뜻하시니까, 만약 캠프를 가게 된다면 후회하지 않을 것이며, 캐나다를 가게 되면 자기 자신의 영어 실력을 알 수 있고 뽐낼 수 있는 좋은 기회니까 절대 놓치지 말라고 전하고 싶습니다.
초5 남O 학생 | 3기 겨울 캠프 참여
캠프는 아침 생활 습관 등을 잘 잡아주고, 선생님도 우리들의 마음을 이해하시고 알아주신다. 아웃도어 액티비티와 수업실 이동은 사회생활에 많은 도움이 되었고, 수업 시간에는 영어뿐만 아니라 팀 활동이 많이 발전한 것 같다. 기숙사 생활을 하며 친구, 언니, 오빠와 함께하는 시간이 즐거웠다.
초5 방O우 학생 | 3기 겨울 캠프 참여
안녕하세요! 혼공 멀티 캠프 3기 OOO입니다.
저는 방학 동안 혼공 사과책으로 공부를 하는 와중에 ‘마포중앙도서관’에서 사인회를 하시는 혼공쌤을 우연히 보게 되었어요. 책이랑 영상으로 만났던 혼공쌤을 실제로 보니 정말 신이 났어요. 엄마께서 혼공쌤이랑 함께 갈 수 있는 캠프가 있다고 추천해 주셨고, 저는 멀티 캠프에 도전하게 되었어요. 1차, 2차에 합격하고 3차 면접 결과를 보는 날!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엄마께 여쭤보았어요. 근데 엄마께서 침울한 모습으로 합격 못 했다고 하시는 거예요! 사실 꼭 가고 싶었는데... 정말 아쉬웠어요. 그런데 갑자기 엄마께서 개구쟁이 웃음을 지으시더니 뻥이라고, 합격했다고 하신 거예요! 우와아! 내가 합격하다니! 정말 제 자신이 자랑스러웠어요. 이제 남은 건 준비하고 기다리는 것이었죠.
1월 2일! 떨리는 마음을 안고 인천 국제공항에 도착했어요. 친구들이 벌써 기다리고 있어서 다가가 보았죠. 예상 밖으로 쉽게 친해져 장난도 치고 화장실도 같이 다녀왔네요. 캐나다에 도착하고 시차 적응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3일 만에 다 극복하고 활발하게 지낼 수 있었어요.
액티비티 전에는 클래스를 했어요. 친절하신 원어민 선생님들! Lizz쌤과 Gus쌤이 스피치나 영어에 전반적으로 많이 도움을 주신 것 같아요. 스피킹 실력도 향상되었고, 원어민처럼 단어를 무엇을 골라야 좋은 글을 쓸 수 있는지 등 많은 것에 도움이 되었네요. (무엇보다 선생님과 함께 걸어가는 클래스 가는 길! 정말 시원하고 좋았어요. 귀여운 청설모들을 매일매일 보니 스트레스도 날아가는 것 같았어요!) 클래스 후에는 액티비티를 했는데, 매일 바뀌어서 지루하지 않았고, 무엇보다 스릴 넘치는 것은 아이스 스케이팅, 피클볼, 야구 같은 스포츠였어요.^^ 물론 다른 액티비티도 재밌었어요!
액티비티가 끝난 후에는 본격적으로 3시간 동안 자습 시간을 가졌어요. Lizz쌤이 주신 숙제와 한국에서 가져온 과제들을 해야 해요. 어떨 땐 야식 같은 간식들을 주시는데, 먹고 나면 기운이 펄펄 넘쳐서 공부를 열심히 할 수 있어요! 또 도서관에서 책을 빌리고 북 리포트를 작성하는 것도 재미있었고, 할수록 점점 기대되는 선생님과의 면담과 에세이 과제까지! 말로만 들으면 지루할 것 같지만, 막상 해보면 즐겁고 기대돼요.
매주 목요일에는 다운타운을 나가는데 기념품도 사고 다운타운의 명소들도 구경해요. 아마 제일 친구들한테 인기 있었던 건 마지막 목요일 날 캐나다 기념품 사기였을 거예요. 대신 돈을 마지막 목요일까지 아껴 써야 해요! 마지막 목요일에 많이 못 살 수도 있으니까요.
캐나다에 가면 의외로 인도 음식을 많이 먹어요. 맛있는 커리와 치킨 등이 정말 자주 나와요. 한국 음식이 너무 그리워서 못 잘 때도 있었는데, 그건 처음에만 그러고 곧 괜찮아져요. 매주 날을 잡아서 특식을 먹거든요!
캐나다 캠프에서의 마지막 날! 추억의 노래를 불렀어요. 한 달 동안 쌓은 경험들이 새록새록 기억날 거예요. 정말 그립고 속상할 거지만, 남은 포스트 캠프가 있기에 마음을 진정시킬 수 있습니다. 저는 지금도 캐나다가 그리워지는 것 같아요!
언제나, 어디에나 갈 때 불쑥 귀신처럼 나타나시는 팬텀 오브 디 밴쿠버 혼공쌤과 친절하고 따뜻한 스텔라쌤, 캐나다 팀 선생님들, 배려심 많은 친구들, 언니들, 그리고 재미있는 오빠들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쌓았네요. 정말 모두에게 감사합니다!
초6 허O준 학생 | 3기 겨울 캠프 참여
안녕하세요. 저는 혼공 캐나다 멀티캠프 3기 OOO입니다.
먼저 혼공 3기 선생님들도 착하셨고, 겨울 캠프라 그런지 혼키들을 적게 뽑았지만 한국에서 하기 힘든 겨울 스포츠 액티비티를 많이 했습니다. 이번 3기 때는 남자 혼키들이 5명밖에 안 돼서 걱정이 되었지만, 나중에는 적어서 좋았습니다.
저는 지금까지 부모님과 떨어져 지낸 적이 없었습니다. 가고 싶어서 지원했지만, 가기 전에는 약간 걱정했는데 기숙사도 깨끗하고 선생님들께서 너무 좋으셔서 편하게 지낼 수 있었습니다. 착하신 선생님들, 좋은 친구와 동생, 형 옆에서 지내면서 시간은 눈 깜짝할 사이에 지나갔습니다. 돌아와서도 엄마한테 다시 캐나다에 보내 달라고 졸랐습니다. 저는 집 밖에 나가기 귀찮아하는 집돌이인데, 캐나다에서는 모든 액티비티들이 너무 재미있어서 빨리 기숙사 밖으로 나가고 싶었습니다.
4기 친구들에게는 이렇게 말해주고 싶습니다. "너희는 선생님들이 능력 있다고 판단해 뽑힌 아이들이니, 어떤 일이 있어도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해내!”
초6 류O재 학생 | 3기 겨울 캠프 참여
사실 이 캠프에 참여하기까지 꽤 오랜 시간이 걸렸다.
서류 면접부터 자소서 작성 및 음독 영상 제출, 마지막 온라인 인터뷰까지... 이 캠프에 합격했다는 말을 들을 때까지만 해도 나는 믿기지 않았다. 이런저런 걱정도 많이 했지만 극복하려고 노력하며 11월부터 캠프를 열심히 준비했다. 그 과정이 가장 힘들었지만 한편으로는 캐나다에 관한 상상을 마음껏 할 수 있는 시간이어서 가장 들떠 있었다.
내가 제일 재밌게 여겼던 건 다운타운에 가는 것이었는데, 특히 마지막 토요일에 했던 시애틀 투어가 가장 인상 깊었다. 말로만 듣던 껌 벽도 구경하고 아마존 본사도 가서 단체사진도 찍고, 버스로 이동하는 동안은 친구들과 이야기하면서 웃을 수 있었다. ‘내가 이렇게 웃음이 많던 아이였었나?’ 여기서 깨달았다. 또 자습 시간이 이렇게 좋을 줄은 상상도 못 했는데, 한국에서는 하지 못했던 스터디 플래너 사용법을 익혀 가며 점점 습관을 만들고, 집중해서 공부하면서 지식의 폭도 넓어진 것 같았다.
마지막이 다가올수록 친구들, 선생님들과 정이 들어 견디기 너무 힘들었다. 끝나지 않을 것만 같던 한 달이 너무나 빨리 지나갔던 것 같다. 마지막 날 했던 파티에서는 모두 웃고 울고 즐기고, 다시 만날 것을 다짐하며 서서히 이별을 준비해 갔다. 비행기에 탄 순간 내 머릿속에 너무도 짧게 느껴졌던 한 달간의 캠프의 에피소드가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갔다. 함께했던 선생님들과 친구들, 액티비티들, 준비했던 발표들, 가끔씩 만들어 주시던 특식들 모두 다시는 경험하지 못할 수도 있다고 생각하니 울컥하고 눈물이 흘렀다. 하지만 이것이 마지막은 아니길 바란다.
캐나다에서의 기억은 나에게 매우 값진 경험이 되었다. 일상생활에서도 영어를 사용하여 소통하고, 여러 가지 액티비티도 해보고, 앞으로의 목표와 진로 방향에 대해서도 생각해 보게 되었고, 친구들과 어울릴 수 있는 방법을 배우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만일 앞으로 나에게 어려움이 있거나 힘들 때면 여기서의 일들을 생각하며 이겨낼 수 있을 것 같다.
마지막으로 우리가 이런 값진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신 부모님들, 끝까지 함께해 준 친구들과 우리를 이끌어 주신 선생님들~ 특히 우리를 처음부터 끝까지 이끌어 주신 스텔라쌤과 혼공쌤께 고맙고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많은 걸 배우고 느꼈던 캐나다 캠프의 모든 추억들은 잊을 수 없을 것이다. 이번 캐나다 캠프를 일곱 글자로 정리하자면 ‘한여름밤의 꿈’ 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초5 곽O은 학생 | 3기 겨울 캠프 참여
혼공 멀티 캠프는 부모님과 OT를 보고서부터 ‘와! 너무 재밌겠다!’라고 생각하게 되었다. 그래서 갑작스럽게 시험 준비를 하게 되었다. 시험을 3개나 봐서 매우 긴장됐다. 하지만 다행히 시험은 통과가 되었고, 3차 시험 결과를 듣고 환호성을 질렀다.
주중 수업은 재밌었다. 선생님들이 너무 에너지가 넘쳐서 잠이 확 깬다. 매일 마지막 활동으로 문장을 쓰거나 게임을 한다. 선생님들과 정이 너무 많이 들었다. 생활 담임 선생님들도 마찬가지다. 매일매일 학생들의 상태를 일일이 체크해 주신다. 다들 너무 친절하고 좋으시다.
혼공 캠프에서 딱 1개의 아쉬운 점이 있다. 바로 다른 방에 진입을 못 하는 것이다. 만약에 진입이 되었으면 다 같이 마피아도 하고 좋았을 텐데... 아무튼 이거 하나 빼고 다 좋았다.
혼공 멀티 캠프 3기에서 나는 영어 스피킹이 가장 많이 는 것 같다. 혼공 멀티 캠프, 꼭 가봐야 한다. 이것은 인생을 더 긍정적으로 바꿀 수 있는 찬스다!
중1 남O지 학생 | 3기 겨울 캠프 참여
안녕하세요. 혼공 캠프 3기 OOO입니다.
아직 처음 합격 통보를 받았을 때의 얼떨떨함을 잊지 못했는데 어느새 귀국한 지 한 달이 넘어갑니다. 공항에 처음 도착해 입국 수속을 할 때, 캐나다에 도착해 비행기에서 내릴 때, 카페테리아에서 저녁을 먹는 것까지 너무 새롭고 좋았습니다.
저는 기숙·단체 생활을 처음 해보는 것이라서 아이들과 잘 지낼 수 있을지 걱정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걱정과 달리 아이들이 살갑게 다가와 주고 편하게 대해주어서 한 달 동안의 캠프를 아주 즐겁게 보낼 수 있었습니다.
사실 첫 주는 힘들지 않았다고 하면 거짓말일 것 같습니다. 저희는 목요일에 도착해 금, 토, 일의 스케줄을 소화했는데, 금요일의 UBC 투어는 비가 오는데도 계속 걸어 다녀서 유독 힘들었던 것 같아요. UBC 캠퍼스는 정말 넓더라고요.
촘촘하게 짜여진 수업과 액티비티를 정신없이 쫓아다니다 보면 어느새 일주일이 지나 있었습니다.
밴쿠버에서 제일 재밌었던 Activity를 꼽아보라 하면 수영(Aquarobic), 스케이트, 시애틀 투어 이렇게 세 손가락에 들어갈 것 같습니다. 마지막 날에는 원장님들 댁에 가서 파티를 했는데요, 아마 한 달 동안 밴쿠버에 있으면서 제일 기다린 날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떡국도 먹고 캠프 기간 동안 우리들의 아이돌이셨던 선생님들께 사인도 받고(?) 마지막 소감도 들으면서 정말 행복을 느낀 저녁이었습니다. 우는 아이들도 많았는데, 눈물을 정말 쉬지 않고 짜내는 두 명을 잊지 못해요....
쌤들이 너무 보고 싶네요.
초5 송O은 학생 | 3기 겨울 캠프 참여
부모님과 떨어져 11시간 비행 후 1달 동안 캐나다에 있을 거라고 생각하니 떨렸지만, 시차 적응도 금방 하고 진짜 재미있는 액티비티들도 준비되어 있었어요.
1달 동안 친절하고 재미있으신 선생님도 만나고, 여러 친구들·오빠들·언니들도 만나서 진짜 행운이었던 것 같고 매일매일 운 좋은 하루를 보낼 수 있었어요.
매주 일요일 동안 했던 기숙사 의회도, 매일 아침마다 다 같이 카페테리아에 가서 먹었던 계란·감자·시리얼도 캐나다에서는 질리기만 했는데 한국에 오니 그리운 것들인 것 같아요.
캐나다에서 진짜 다시는 해보지 못할 활동들을 한 것 같아 너무 기쁘고, 후배들에게 한마디 해보자면 “진짜 너무 재미있으니까 하루하루 후회 없이 즐기고 오길 바라!”
중1 금O연 학생 | 3기 겨울 캠프 참여
안녕하세요, 저는 혼공 멀티 캠프 3기 참여자입니다. 사실 제가 처음 이 캠프에 지원했을 때는 그저 ‘열심히 하고 오자’라는 생각으로 갔습니다. 그러나 그때는 이 캠프가 저를 무척 행복하게 만들 것이라는 걸 알지 못했습니다.
첫날 밴쿠버로 가는 비행기 안에서 사실 모든 게 걱정스러웠습니다. “친구들, 동생들과 친해지지 못하면 어쩌지?”, “내가 따돌림을 당하면 어쩌지?”, “방에서는 잘 생활할 수 있을까?”, “공부 습관은 만들 수 있을까?” 하면서 말이죠. 하지만 쓸데없는 걱정이었습니다.
친구들과 동생들은 너무 좋았고, 공부 습관도 만들기 좋았습니다. 사실 한국에서는 친구 관계가 너무 힘들었어서 더 걱정했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정말 다행히 선생님과 친구들, 동생들이 모두 저를 잘 대해주셔서 너무 고맙고 감사했습니다.
친구 관계 외에도 공부나 액티비티 모든 부분에서 너무 즐겁고 알차게 보낸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저는 이 캠프가 프리캠프, 본 캠프, 포스트 캠프 이후에도 계속 이어지는 캠프라는 점이 너무 좋았습니다. 보통 일반적인 경우에는 본 캠프만 하고 끝내는 경우가 많은데, 이 캠프는 달랐습니다. 저는 그런 점에서 또 감탄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 캠프에 지원하고 싶은 분이 계시다면 고민하지 말고 바로 지원하셔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이 캠프에서 경험은 제가 살아온 인생에서 가장 행복했던 추억으로 남아 있습니다. 앞으로 참여하실 후배 분들도 좋은 추억 많이 만들어 가시길 바랍니다.
초6 홍O은 학생 | 3기 겨울 캠프 참여
다양한 환경에서 친구들과 함께 기숙사 방을 쓰며 공동체 생활을 하는 것부터, 다양한 액티비티 수업까지 모두 만족스러웠습니다. 선생님들도 모두 친절하시고요. 처음에는 음식이 너무 짜거나 달아서 입맛에 안 맞을 수 있지만, 다양한 메뉴와 적절한 한식의 조화가 좋았습니다.
저희 3기는 2인 1침대라서 친구와 같이 자니, 혼자 자는 친구는 같이 자는 연습을 하고 오는 걸 추천드려요. 또 선생님들이 매일 자기 전에 항상 점호를 하시고 아픈 곳은 없는지 살펴봐 주시니 건강 걱정은 전혀 없었습니다. 활동은 매일매일 항상 하나씩 있어서 심심할 틈도 없었고, 원어민 선생님들도 정말 친절하셨어요!
만약 앞 기수에 형·누나·언니·오빠가 갔다 왔다면 선생님들이랑 더 빨리 친해질 수 있을 거예요. 스텔라쌤이랑 혼공쌤이 공항부터 캐나다까지 함께 비행기를 타고 가 주시니 정말 든든했습니다! 인생의 엄청난 경험을 한 것 같고, 좋은 추억도 많이 만들 수 있었기에 꼭 추천드려요.
참고로 혼공쌤이 비행기에서 말씀하셨는데, 4기부터는 면접 내용을 대충 쓰거나 기준에 못 미치는 아이들은 1차 면접부터 바로 탈락시킬 수 있다고 하셨어요. 그러니 면접부터 꼼꼼하게 준비하시길 바랍니다!
4기, 화이팅! 행운을 빌어요!
초5 김O현 학생 | 3기 겨울 캠프 참여
이 캠프는 영어 공부에 유익했고, 다양한 액티비티 덕분에 새로운 것을 체험하는 경험도 얻게 되어 즐거웠습니다.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면서 모둠 활동 등 같이 하는 활동에서 의견 조율이 얼마나 힘든지도 알게 되었고, 그로 인해 다채로운 경험을 한 것 같습니다.
혼공 4기 그리고 그 후 기수에게는 이렇게 이야기해주고 싶습니다. 부모님과 처음 떨어지는 거라 긴장도 되겠지만, 최대한 긍정적으로 생각하면서 첫 주를 잘 보내면 괜찮습니다. 다른 사람 신경 쓰지 말고 다양하고 유익한 활동을 아쉬움 남지 않도록 충분히 즐기면 좋겠습니다. 낯선 환경이지만 최대한 몸 관리를 잘해서 멋진 캐나다를 충분히 누리고 오면 좋겠습니다.
초6 강O선 학생 | 3기 겨울 캠프 참여
이번 혼공 멀티 캠프는 부모님 없이 해외에 다녀온 제 첫 경험이었습니다. 그새 선생님들이랑 정도 들어서 헤어질 때 많이 아쉬웠습니다. 오전 시간에 듣는 수업과 아웃도어 액티비티들은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다시 캐나다 캠프에 오고 싶습니다! 진짜 진짜 재미있으니까 꼭 참가하세요!
초5 서O호 학생 | 3기 겨울 캠프 참여
혼공 훗짜~! 안녕하세요, 저는 OOO입니다. 이번에 1월 2일부터 31일까지 혼공 캐나다 멀티 캠프 3기를 다녀왔고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제가 이 캠프를 다녀오면서 시애틀, 사이언스 월드, 빅토리아, MOA, 그랜빌 아일랜드, 캐필라노 서스펜션 브릿지, 다운타운 등 많은 곳을 여행하고 영어 발표를 준비하는 등 여러 가지를 했습니다. 그리고 선생님들 중에서 특히 맛있는 특식을 준비해 주신 Uwin 선생님과 저희를 댁으로 초대해 주신 Esther 선생님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저는 이 캠프가 저에겐 금보다 귀한 것 같습니다. 한 달이란 시간 동안 부모님과 떨어져 새로운 친구들, 선생님과 함께 우정을 쌓고 많은 것을 배우고 다양한 체험을 하며 낯선 생활 환경에서 생활한 것. 이 모든 시간이 곧 돈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캠프는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뒤에 또 다른 행사와 캠프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다녀온 후에도 친구들과 연락하면서 더 많이 친해진 느낌도 듭니다. 또 이 캠프를 통해 공동체 생활 예절을 익혔고, 영어 실력도 많이 향상된 것 같습니다. 다른 혼공 캠프도 기회가 되면 꼭 가보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초6 최O환 학생 | 3기 겨울 캠프 참여
저는 캐나다에 가보는 것이 버킷리스트 중 하나였습니다. 그러다 엄마를 통해서 혼공 선생님을 알게 되었고, 혼공 캠프에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그저 캠프에 합격되기만을 바랐었는데 막상 합격이 되고 나서 보니 뭘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고민이 많아졌었고, 잘할 수 있을지 걱정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혼공쌤의 안내대로 하다 보니 다시 자신감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캐나다에 도착해서 처음에는 부모님의 잔소리가 없고 ‘자유다’라는 생각에 기쁘기만 했습니다. 4일 정도 시간이 지나게 되니 부모님이 보고 싶기도 했지만, 5일 차부터는 친구들과 공부도 하고 어울리며 오후 액티비티 하느라 부모님 생각이 나지 않았습니다.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실제 캠프 생활을 해보면서, 캠프에 가기 전 라이팅 실력과 스피치 실력을 키우고 갔으면 더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혼공 캠프는 오후 액티비티가 가장 재미있습니다. 오후 액티비티에는 컬링, 스케이트 등 여러 활동이 있는데, 저는 그중 가장 재미있었던 것이 다운타운에 가는 시간이었습니다. 새로운 분위기 속 이색적인 물건들, 건물, 환경 등이 달라 마음의 신선함을 느꼈습니다.
캠프 처음에는 모든 게 낯설고 어색해서 힘들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원어민 선생님들과도 적응이 되고 재미있다고 느껴졌으며, 새로운 친구들과 한 달 동안 같이 생활하다 보니 값진 경험이 되었습니다. 한국에 돌아와서 보니 캐나다의 하늘은 정말 맑고 공기가 너무 좋았다는 걸 실감했습니다. 한국의 공기가 나빠 예전에 어떻게 여기서 살았었나 하는 생각이 들면서, 캐나다에 다시 돌아가고 싶을 정도로 파란 하늘이 그리웠습니다.
참고로 자습 시간에는 딱히 책을 많이 가져오지 않아도 됩니다. 자습실에 책 트롤리가 있기 때문입니다. 한국 음식에 대한 걱정도 하지 않아도 됩니다. 가끔씩 알아서 잘 챙겨주십니다. 캐나다 캠프에 가게 된다면 큰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을 기억해 주세요!
캠프가 끝날 때쯤에는 캐나다에 더 있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저는 좋았습니다. 사실 캐나다 캠프 전에는 공부나 해야 할 일들을 많이 미뤘었는데, 캐나다 캠프 후에는 무엇을 계획하고 바꿔야 할지, 그리고 실천 가능하게 계획을 짤 수 있는 힘이 생긴 것 같습니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하루를 보내게 되는 마음가짐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초6 서O가나 학생 | 3기 겨울 캠프 참여
안녕하세요! 3기 혼공 멀티 캠프에 참여한 OOO입니다. 한 달 동안 캠프 생활을 하며 제 장점과 단점을 파악할 수 있는 큰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야기하는 것을 좋아하지만 학년이 올라갈수록 낯을 많이 가리는 성격이라 낯선 친구들과 생활하는 것이 힘들었지만 그래도 적응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첫 주에는 적응이 되지 않아 아침에 못 일어날까 봐 하는 불안감에 잠을 뒤척여서 힘들었는데, 막상 계속 지내보니 점점 원래 일상처럼 자연스레 일찍 일어나 아침을 먹고 공부하는 습관, 운동하는 습관이 생겼답니다! 뿐만 아니라 처음에는 어색했음에도 많은 친구들과 친해져서 특별한 추억도 만들 수 있었어요.
그리고 학교 생활처럼 매일 일찍 일어나 학교에 가서 발표, 조 별 활동과 같은 시간이 있어 학습에 대한 흥미가 더욱 생겼습니다. 자습 시간에는 저희를 위해 맛있는 간식까지 준비해 주시고, 특별 식사 시간에는 직접 만들어주신 정성스러운 요리까지 해주셔서 너무 좋았습니다.
특히 생활에 있어 도움을 주셨던 선생님들께서도 항상 밝게 웃어주시고 조언도 해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부모님과 통화할 때는 한국 가는 날이 다가와서 아쉽다는 말밖에 하지 않은 건 안 비밀이네요~